알바하면서 주눅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알바하면서 주눅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꽁옹이이
·2년 전
안녕하세요 빵집 마감 알바를 한지 한달정도 됐는데요 알바 첫날에는 제가 아직 일이 미숙해서 일할 때는 혼자하지는 않고 저랑 다른분이랑 같이 일하는데요 일할때 매니저분이랑 알바 언니분은 괜찮았어요 한 주는 처음으로 아줌마랑 일하는데 아줌마가 언제까지 일할 거냐고 물어서 제가 딱히 정한건 없어서 오래할 거예요 라고 말하자 아줌마께서 그래 우리 잘해보자 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빵 이름표 위치 바꿀 때도 위치를 아직 외우지 못한 상태이자 아줌마가 건강빵 종류들은 여기다 식으로 말하며고는 빨리빨리 외워야지 라고 말했고 그 다음주에 매니저분이랑 하게 되었는데 마침 알바언니도 같이 있었거든요 알바언니랑 매니저분이 아줌마 좋은분이지 않냐고 해서 분위기에 맞쳐서 제가 네 좋은 분이세요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몇번 아줌마랑 알바언니랑 한주마다 번갈아가면 같이 일합니다 어느날은 아줌마랑마감을 하면서 제가 커피 마감을 하는 차에 갑자기 아줌마가 커피 머신(마감) 하는거 배웠어?라고 저를 향해 말하시기에 제가 입버릇처럼 무심코 네라고 말했거든요 씻기 전에 빗자루처럼 생긴 도구로 커피머신에 묻혀있는 가루들을 털고 나서야 씻어야 했는데 까먹고 먼저 씻어버려서 아줌마가 이거 털고 해야지라고 말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한달이 되면서 크리스마스 이브때 저희가게가 할인기간이라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직은 일이 그렇게까진 익숙하진 않았고 계산하는거랑 빵 이름표 바꾸기 등등 알려주신 것들은 어느정도 익혔습니다 문제는 제가 멀티+ 일하는 속도나 작은 목소리, 잘 못듣는것 때문입니다 사장님이 밖에 놓은 케잌상자를 저한테 건네주면서 진열해 놓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박스째로 넣으라는 거구나라고 생각하여 박스째로 넣었는데 사장님이 오시면서 케잌을 꺼내 넣으라고 말하고는 가시면서 그냥 넣으라?는 말을 뒤를 이어서 하시길래( 정확하게 듣지는 못했지만) 어떻게하라는거야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는 그냥 박스째로 넣어버렸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이 다시 오시면서 아니 박스에서 케잌을 꺼내서 넣으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알바언니,매니저와 사장님이 가고나서 아줌마분이랑 같이 둘이서 일하게 되었는데 한 손님이 조한테 다가오면서 케잌을 예약했다고 하셔서 제가 성함이 뭐냐해서 강지연 (가명)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저는 글씨로 써준 게 아닌 이상 말로 말한 것을 기억할때 발음 위주로 듣고 기억하는 편이라 손님이 성함을 말씀하실때 제가 손님이름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머리속에서 ?? 요런 느낌으로 기억하면서 아줌마한테 다가가서 손님이름을 명확하게 말을 못하고 손님이 말한 발음으로 비슷하게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듣는 입장에서 같이 일하는 아줌마가 제 목소리가 작아서 답답했는지 평소보다 큰소리로 좀 크게 말해!! 안들려! 라고 버럭 말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알바언니랑 마감시간 때 같이 일할때 (몇주 정도 지났을때 ) 허니버터소스를 진열냉장고에 넣을때도 알바 언니 제 행동을 보면서 너무 느긋하다는 말을 한 적도 있었어요 제가 알바를 총 3번정도 해봤을때 제가 다른사람보다 그렇게 빠릿빠릿하지 않구나라고 깨닫고는 하지만 몸이 제 생각보다 안 따라줍니다 몸이 어렸을때보다 더 느려진 느낌이고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전에도 2~3번째로 같이 아줌마분이랑 일하기 전에 알바 언니가 몇가지 조언을 해줬거든요 아줌마랑 할때 눈치껏 하는게 좋을거고 미리미리 하라는 식으로 저한테 조언도 해주면서 아줌마랑 할때 "잘 보이면 좋잖아요" 라는 말도 해줬지만 현재 저는 아줌마랑 몇주 동안 같이 일하게 되면서 벌써 제 이미지는 아줌마한테는 일을 잘 못한다는 식으로 인식된 것 같고 빨리빨리 하자라는 식으로 말하시기도 하고... 하여튼간에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평소보다 좀 많이 심하게 혼나서 그런지 두렵고 불안하고 주눅이 듭니다ㅠ 크리스마스날에는 지금처럼 바쁠텐데 저 어떡하죠? 알바 시작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을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최우진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일을 하면서 실수를 했더라도 본인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개선하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빵집
#알바
#크리스마스
#커뮤니케이션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최우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처음 시작할 땐 누구나 익숙하지 않아서 실수가 생길 수 있는 거예요. 조금씩 일을 익히면서 더 나아질 거예요. 주눅 들지 말고, 오늘 경험도 소중한 배움의 과정으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든 날도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셨으면 해요. 마카님, 빵집에서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셨는데, 빠르게 적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걱정이 많으시군요. 알바 팀원들과의 소통 문제와 조금 느린 작업 속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이브의 바쁜 상황에서 실수를 반복하면 어떡할지 두려움도 있으신데,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고 쉬운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겪고 있는 이 상황은 변화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불안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일하는 속도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이 마카님에게 불안감을 유발하고, 이런 압박감으로 인해 실수할까봐 걱정하고 민감해지는 상황일 수도 있어요. 또한, 소통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혼자 느끼고 있는 자기 부족감이 더욱 주눅이 들게 할 수 있다고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hooihai
· 2년 전
토닥토닥 처음이라 서툴수 있어도 열심히하는 신입분들을 배려해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유난이다 싶을만큼 난리를 치면서 구박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사실 그렇게 난리를 치니 될것도 자꾸 얼어붙게 만드는거고., 잘 보면 그 난리치는 당사자도 일 잘 못하거나 빵꾸 많더라구요. 걍 너무 스트레스 받고 상사가 이상하면 관두고 다른 알바자릴구하거나 무시가 가능하면 그 사람의 꼬장을 모르쇠하고 일하거나 하는수밖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우우리우우래
· 2년 전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잘해야된다는 강박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죠? 그래서 윗분이 지시하면 반사적으로 "네" 라는 답이 나오구요. 저도 그래요. 저는 이를 인식하고 네라 답한 뒤에 이해를 못했으면 "혹시 한 번 더 말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봐요. 아니면 "네, 근데 ~하라고 지시하신게 맞나요?" 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저도 아직도 주눅들고 일에 대한 강박이 있어요. 혼나는게 두렵구요. 그래서 저는 출근 전 항상 속으로 외워요. '걍 다 무시하고 내 템포로 가자. 안 맞으면 그만두면 되니까. 이딴 일자리는 얼마든지 있다' 등 저의 탓을 하는게 아닌, 세상,남탓으로 돌려요. 나쁜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 사람 대부분 그렇게 살거든요.(어른이 돼서 배웠습니다) 그러니 맘 편하게 드시고 일하세요~ 직장은 인생이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