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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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서하486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또래 아이들 보다 고민이 훨씬 많은 편인데요 저는 항상 제 외모, 성격, 이런 것들에 대해 고민이 정말많아요,, 또 오늘은 길을 가다 모르는 사람이 저를 보고 “못생겼다” 등 저를 비하하는 말을 듣고 속상해하기도 했어요 근데 저는 학교에서 심리상담을 할 때면 항상 남의 말에 상처 받지 않고 언제나 당당하게 다닌다 라고 나오는데 저는 아닌거 같아요 저는 엄청난 울보고,, 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해요 제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을 못할 때도 많고요 저는 친구들과 싸우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잘 하는데 막상 하고나면 후회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운적도 많아요 친구들에게는 제가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의지하고 싶지만 의지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부모님께 제 의견을 전하면 괜히 힘들어지실거 같고 그냥 헷갈려요 제 친구들도 저를 좋아하는 건지 ***로 보는 건지도 모르겠고 사람을 믿고 싶은데 믿지도 못하겠어요 심지어 부모님도요 저는 지금 제 상황? 이 사춘기라고 생각하긴하는데,, 그래도 저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싶어요 제가 누군질 알아야 저를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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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
#자아/성격
#외모
#심리상담
#친구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학교 생활 중 다양한 고민도 많고 외모와 성격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갖고 계신 사춘기 마카님이시군요. 모르는 사람이 비하하는 말에 상처도 받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도 되시나 봅니다. 마카님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하면서도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혼란도 있는.. 어찌 보면 사춘기 시기에 가질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 중에 외적인 평가에 대한 민감함과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혼란스러운 감정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잘 울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한 후 후회하는 것은 아마도 마카님 스스로에 대한 감정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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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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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안녕 마카! 너의 고민을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 하지만 너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외모나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건 누구나 겪는 일이야. 중요한 건 너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너의 장점을 찾아보고, 작은 것이라도 칭찬해보는 건 어때?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천천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너는 혼자가 아니야, 항상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