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행정직렬 공채로 들어왔다가 비서실로 보직을 받았는데 3년 넘게 잡일만 하고 일을 못 배우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를 무시해요 커피 타고 짐 옮기고 잡일만 하는 보직이라고.... 너무 힘들어서 진급했을 때 떠나려고 했는데 여기 지원하는 사람이 없고, 동기들도 다 옮기기 싫다고 반대를 해서 또 1년을 남아있었어요. 후임자를 뽑아야 보내줄 수 있다고 사람을 구해오라고 그래요 너무너무 힘듭니다... 명절마다 500명분 선물을 저 혼자, 아니면 둘이서 옮기는데 추운 창고에서 내가 이짓을 왜 하고 있나 매일 생각해요 대표님 이삿짐도 제가 싸고 휴가가시면 댁에 들러서 강아지 밥도 주고 산책시켜야 하고 주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부서 사람들이 무시하는 발언을 할 때마다 입을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왜 저만 이렇게 힘든 일을 해야하는 걸까요
돈벌면 좋은거 알아요 하지만 일하기가 싫어서 침대에서 안움직여요 7개월동안 못움직이는중이에요 저도 남들처럼 부자되고싶어요 움직이게 도와주세요
하... 말도 안되는 실수를 했는데 2번이나 불려가서 당최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이 지적했다... 지적 당할수는 잇는 일인데 하... 왜이렇게 죽고싶지
취업 힘든 29세, 겨우 피부과로 전향해 통역하고 있습니다 원장은 통역, 나머지 직원들은 데스크업무 해달라고 난리입니다 서로 원하는게 다른데 그걸 다 충족시켜달라하니 지적질도 너무 심해서 최근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버티려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계속되는 지적에 힘이빠져 원장에게 면담요청을 했는데 원장은 데스크업무가 중요하지않고 통역이 중요한데 본인의 기준만큼 완벽히는 못하고 부족한것 같다고 그걸 잘해줄수있는지(내러티브중국통역사만큼 원함) 그게 아니라면 자기도 사람새로 뽑아야하니 공고를 올려놨다는것입니다.. 저의 통역수준은 하중상에서 상급이며, 원장은 더 잘하기릉 원하는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어쩌다 그공고를 보게됐을땐 사람 충원을 추가로 해주나보다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를 자르려고 했던것입니다.. 수습동안 아침 오픈, ***는 잡일 제가 다하고 통역도 제가 다하고 데스크업무도 어떻게든 하려고 열과성의를 보였고 지적질 받으면서도 어떻게든 버티려고했는데 저한테 말도없이 공고를 올린건 정말이지 충격이었습니다.. 원장은 데스크업무 못해도 된다고 저 몰래 공고올리고 직원들은 다 잘해여한다고 지적하고 이런곳에서 제가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든 버텨서 이직준비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만두고싶지만 버티질 못하겠습니다..ㅠ 앞으로 피부과를 계속 갈것인지 아님 또 새로운 방향으로 틀지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도 아직 없는데 죽고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긴경력이 없습니다.. 1년 2개월이 제일 긴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떠돌이 될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버티기가너무 힘듭니다
요번에 처음으로 큰 브랜드의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다른카페에서도 일한경력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다니고있는곳은 처음이라 너무 낯설었습니다. 출근 첫날부터 배운것에대해 빨리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그날 너무 압박감을 받았습니다. 무언가를 알려줄때에도 한번에 기억하기를 원하는것 같았어요. 가르쳐주면 바로 그다음날에 어제 가르쳐주었는데 왜 기억을 못하냐고 이야기하시구요.점점 가면갈수록 입박감과 긴장,불안이 지속됩니다. 출근은 이제 오늘 부터 2주차입니다. 나름 해결하고 싶어 일기도 써보고 레시피도 열심히 외우고 하기는하는데..하면 할수록 뇌에 과부하가 오기도 하구요.. 어떤 상사분은 제가 음료 맛도 모르면서 판매한다고 면박을 주더라구요.. 음료 아직 만들줄을 몰라서 다른분들햐테 부탁해서 먹어야해서 눈치가 보여서 거의 못 먹어봤거든요.. 잠도 계속 새벽에 깨고 배도 아프고..눈물은 계속 나요.ㅎ 한달만 버텨보자 이기는 한데 내멘탈이 부서져서 한달이 버텨질지 모르겠어요..2시 출근인데 많이 무섭네요.
왤케 죽고 싶다는 글이 많은건가요... 저도 정말 힘든 경험 많이 했지만 죽기엔 세상에 재밌는것도 많고 너무 아깝던데... 저는 해보고 싶은거 다 못해보고 죽을까봐 그게 더 두렵던데 죽고 싶다는 분들은 앞으로 하고 싶은 게 전혀 없나요?? 저는 얼마전에 직장동료랑 트러블 생겨서 스트레스 받고 여기 가입이랑 정신과 예약을 충동적으로 했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그새 화해를 하는 바람에 정신과에 진료비 날린 사람이 되었고요ㅋㅋㅋ 취소를 했어야 했는데 깜빡해가지고ㅋㅋㅋ 그래서 정신과 의사분이 고민 얘기해보라는데 엉뚱한 얘기만 하다가 끝났던... 암튼 안그래도 우리나라 자살률 높은데 죽고 싶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현재 요식업에서 6개월째 일을 하고있습니다 가게에서 일한지 오래됬음에도 실수가 있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우울 해지기도 합니다 나는 6개월이나 일했는데 이거 밖에 안되나? 그리고 제가 하라고 하는 일 불평 불만을 하지않고 하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다들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시는것 같고 제가 감당하기 힘든 업무량과 제가 실수를하면 더욱 과하게 대응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제가더 점점 작아지고 자존감이 내려가는것 같아요 전직장도 1년을 채우지 못했어서 이번에는 꼭 채우고싶은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것 같아요ㅜ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하루종일 그거에대한 생각에 잡아먹히는 제자신도 너무 싫고 진짜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이 회사에서 내가 이렇게 까지 일을 해야하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냥 끌려다니고싶어요 누가 끌어주면 끌려다니고 싶어요 못하겠어요 끌어주세요제발요 근데 갑질은 제가 할꺼에요 능력은 제가 있거든요
제가 직장 내에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저는 기분이 다운되면 잘 올라오지 않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또 다른 사람들은 별일 아닌거에도 잘 웃고 이야기도 잘 하는데 저는 별로 안 웃기고 할 이야기도 없으니 저도 눈치보이고 사람들도 눈치보는 것 같아요. 사실 일 하기전에 상사가 한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아직도 그 말에 대한 감정이 회복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이런 제 자신이 싫기도 하고 왜 이렇게 컸을까 하는 자괴감도 들기도 해요. 진짜 무인도에 가서 혼자 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는 프로그램 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장비가 있는 곳에서 일을 하다 보니 항상 출장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으로 장비 제어 대응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항상 저 때문에 장비가 오랫동안 멈춰있거나 문제 해결을 못할까 봐 걱정도 많이 되고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서 쉴 때도 쉬는 느낌보다 스트레스만 쌓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출근할 때가 다가오면 무섭기도 하고 차라리 사고가 나서 출근을 못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어렵습니다. 항상 새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이런 생각과 스트레스가 반복이 됩니다. 그래서 이 일을 그만둘까 생각도 해***만 그 이후에 뭘 할지 모르겠다는 두려움도 있어 쉽게 그만두지 못하겠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너무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