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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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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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힘들어요... 친한 친구들이랑도 열등감이 심했어서 맞춰주고 집 오면 현타오고 스트레스 받고 매일 공허함에 살았어요 첫 발단은 제가 뚱뚱했었을때부터였어요 너는 다 잘 먹어서 좋겠다 되게 사소한말이었는데 뚱뚱한거 자체가 스트레스 받았고 남자애들도 많이 놀렸어서 다이어트를했어요 20키로 정도 빼고 정상체중이 되었어요 남자친구도 생기고 조금 시선이 달라졌어요 그 이후로 엄청 외모적으로 강박? 생겼던거같아요 예쁘다는말 들으니까 내가 제일 이쁜것만 같고 제 주변에는 이상하게 다 예쁜친구들만 있었는데 같이 다니기가 힘들었던적이 많아요... 저는 살을 아무리 빼도 말라지진 않더라고요.. 외모강박 때문에 티 안나는 시술도 남들은 모르지만 정말 많이 했어요..... 근데 못 고치는건 말라지는것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마른 애들 보면서 부러워하고 하루종일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악감정처럼 변하는게 제가 너무 괴물같고 무서웠어요.. 친구가 잘 되면 축하해줘야 하는데 축하해주는 것도 너무 힘들고 그래서 일정시기가 되면 친구들이 다 멀어졌어요 아무래도 제가 거리를 둔 것 같아요 제 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친구만 사겼다하면 자꾸 이렇고 외모에서 점점 다른것들까지도 같이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받고 힘들고 제 모습을 보기가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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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실체가 없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외모
#강박
#열등감
#스트레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열등감과 외모에 대한 강박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 봅니다. 다이어트와 시술로 정상 체중까지는 되었지만, 이제는 마른 체형이 되지 않는 것에 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나 보네요. 예전에 놀림 받을 때보다 훨씬 살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는 다방면에 있어서의 열등감으로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현재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문제는 과거에 뚱뚱했던 모습으로 놀림을 받았던 기억 때문에 시작된 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정상 체중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모에 대한 완벽함을 추구하고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 강박이 생겼다는 것은, 외모 이외에도 마카님이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고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염려가 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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