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을 어떻게 다루는 게 정답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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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어떻게 다루는 게 정답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bbbk
·2달 전
저는 예전에 저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면 열등감과 위기감에 의욕이 떨어지곤 했었어요 나는 해도 저만큼 안되는데 뭐하러 하지? 난 진짜 못났다 이런 식으로요... 근데 요즘엔 그렇게 해봐야 저에게 득될 게 없다고 생각해서 잘하는 사람을 봐도 그래 잘하네 근데 뭐? 라는 생각으로 제 일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주변 사람들은 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속상해하더라고요 근데 그 사이에서 저 혼자 ‘그래 저사람 잘해 근데 어쩌라고 내 일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있는 것 같아서요 느껴지는 열등감을 회피하고 있는 걸까요? 이걸 온전히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용... 어떤 식으로 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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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임도현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마카님, 열등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중요한 건 이를 회피하거나 억누르기보다, "왜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이해하려는 태도예요
#스트레스
#대인관계
#불안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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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전문 상담사 임도현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과거에 잘하는 사람을 보며 열등감과 위기감을 느껴 의욕이 떨어지곤 했으나, 현재는 그러한 감정을 억누르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열등감을 잘 극복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회피하고 있는 건지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이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어요.
원인 분석
마카님, 과거에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부족함을 느끼고 자존감이 흔들렸던 경험이 내면에 자리 잡고 있을 수 있어요. "난 못났다"는 자기비하적인 생각이 의욕을 떨어뜨리고 좌절감을 반복하게 만들었을 수 있어요. "그래, 잘하네. 근데 어쩌라고?"라고 생각하며 열등감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태도는 열등감을 인정하면서도 깊이 빠지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남기려는 긍정적인 방어 전략처럼 보여요. 하지만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열등감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상태일 수도 있어요. 주변 사람들과 자신의 반응이 다를 때, "내가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일지 몰라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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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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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달 전
마카님, 열등감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건 힘들 수 있지만, 자신에게 집중하는 건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잘하는 사람을 보면서도 '그래, 잘하네!'라고 생각하는 건 긍정적인 태도인 것 같아요. 우리 모두 각자의 길이 있으니까요! 열등감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걸 잘 다루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해요. 조금씩 자신을 사랑하고, 작은 성취를 축하해보는 건 어떨까요? 항상 응원할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ooooe
· 2달 전
열등감을 고민하고 계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