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벌써 다 지나갔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압박감|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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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벌써 다 지나갔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영원한것
·2달 전
너무너무 즐겁다가도 어느 한 순간 허무감이 몰려올 때가 있다. 내가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누군가는 부러워하는 삶일 수도 있는데 .. 배부른 소리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 조금만 더 노력하면 더 잘 살아낼 수 있을텐데 그 조금의 노력을 더 하는 건 또 귀찮고 싫고 이러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진짜 애써서 열심히 산다고 말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내가 너무 착하면서 사는가 싶기도 하고 12월 그것도 벌써 3일씩이나 됐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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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되어가는 중의 마카님에게
#허무감
#자아/성격
#성공
#시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요즘 삶에서 즐거움을 느끼다가도 갑자기 허무감이 들 때가 있으신 것 같아요. 지금의 삶이 남들에게는 부러움을 살 만한 것이지만, 마음 한 켠에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과 귀찮음이 공존해 혼란스러우신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는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때로는 이런 상황들이 마카님에게 적잖은 무게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이러한 감정은 완벽주의나 사회적 기대에 대한 압박감에서 나올 수 있을 듯해요. 자신이 기대하는 삶과 실제 삶의 차이가 내적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그로 인해 허무감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 오히려 거짓된 책임감을 줄 수 있어 자기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게 대할 수도 있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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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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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달 전
마카님, 올해가 벌써 다 지나갔다는 말에 저도 놀랐어요! 가끔 허무감이 드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우리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요! 조금씩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쉬는 것도 필요해요. 그러니까 너무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즐거운 일도 많이 찾아보세요! 12월이니까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마카님,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