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날 신경 안 쓰고 있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다이어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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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날 신경 안 쓰고 있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0312냥이링
·2년 전
내가 좀... 병들고 있는 것 같다. 자꾸 모르게 기침도 자주 하게 되고 몸이 하나도 안 아픈 것 같은데 무신경인 것처럼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듯하다. 어렸을 때 누구보다 가장 건강했는데.. 이젠 내가 건강한 건지 상태를 모르겠다. 주변에서 얼굴이 안 좋고 핏기 없다고 하고, 그정도로 내가 안 좋은가? 싶은 마음이다. 머리는 볼때마다 헝클어져 있고 얼굴에 여드름 흉터가 선명하게 남아있고.. 외모는 거의 신경 안썼는데 눈도 붓고 안경을 안 쓰고 싶다, 사람자체가 별루다. 먹는거에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던 사람인데 요즘은 밥을 별로 먹고 싶지가 않고.. 살찔까봐 그런 건 절대 아닌데 먹는 의미를 잘 모르겠다. 원래는 밥만 보면 신나하고 배고픈 만큼 상관없이 먹었었는데.. 이제는 적당하다는 생각만 하고 먹는다, 뭘 먹든 그냥 맛있다 맛없다만 구분하고 아예 안먹을 때, 시간이 지나면 너무 배고파져서 뒤늦게 먹고 그런다.. 그럴때도 배고픔을 느껴서 먹는 것 같다. 조금만 먹으면 바로 차서 집착은 없지만, 왜인지 늦게 먹어서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서.. 이런 고민을 내가 왜하는지.? 예전에 먹는거에 즐거움이 있었던 내가 너무 달라진 것 같다, 이유를 모르겠다. 남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의아해 했고, 나는 키에 비해 몸무게가 나가는 편이고 그거에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한번도 다이어트를 한적이 없는데, 2주전에 몸무게를 재니까 2키로가 빠졌다. 운동도 잘 안해서 더 쪘을거라 생각했는데.. 내 몸무게가 어떻든 상관 없었지만 살이 빠졌다는게 좀 충격이었다..ㅎ 나는 밀가루 음식을 엄청 좋아한다. 특히 디저트를 가릴 것 없이 먹었다. 근데.. 요즘 디저트 먹는 일도 줄어들었다, 내 유일한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이라 여겼는데.. 스스로 사먹지 않게 되었다. 정말 내가 왜 안 사먹게 되었는지는... 기분을 풀게 해주었던 것이었는데 입맛이 떨어졌는지 나도 모르게 멀리 하게 된 것 같다.. 눈길도 잘 안주고ㅠ 누군가와 먹을때만 행복을 느끼는 것 같고 나 혼자서 빵집을 지나칠 때, 매번 사먹을까 하다가 바로 포기한다.. 계속 이러니까 즐거움도 없어진 듯하고ㅠ 일상이 변한 것 같다, 아니 내가 변해서 이렇게 됐지 싶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외모를 신경 쓰게 된것 같고, 먹는거에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것 같아서 스스로가 혼란스럽다.. 예전처럼 먹는거에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고, 자신을 좋아했으면 한다. 어떡하면 다시 원래의 내가 될 수 있죠.? ㅠㅜ 먹는 걸 거부하는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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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요즘 힘든 것 같아 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사라진 것 같아서 속상하겠어요. 예전처럼 맛있게 먹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죠? 가끔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디저트를 조금씩 다시 먹어보면 어떨까요? 누군가와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카님이 다시 예전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