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역할을 하는게 부담스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자괴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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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역할을 하는게 부담스러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롤리리릴
·2년 전
전 직장 2년, 현 직장 3년,, 사회 초년생도 아닌데 사회적 역할을 계속 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 승진을 하면서 부서 이동한지 6개월 정도 되가고, 몰랐던 업무를 해야하다보니까 실수할까봐 두렵고 마음이 많이 불안정합니다. 아직 저는 그정도 능력이 아닌데 승진을 한 것도 부담스럽고 그만큼 새로 들어온 신규보다 더 잘해야 하고 도와줘야 하는 입장인데 1인분도 못하고 있는거같아요. 팀원들은 모두 좋은 사람이지만 다들 각자 할일 하기도 바쁜데 제 마음이 힘들다고 징징거릴 상황은 아니예요. 그러고 싶지도 않구요. 저는 겉으로 내색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 주변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고 스트레스 받는 받는 성격입니다. 말도 안된다는 걸 알지만 하루하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요즘은 진짜 남편 외 모든 사람과의 관계, 대화가 다 불편하고 버거워요. 티를 안내려고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고 오면 나는 왜그럴까 현타가 오고 너무 지쳐 집에만 있고 싶어요. 저는 자기확신이 많이 부족한 사람 같아요. 제가 원하는 자아상은 똑똑하고 자기 할 일 잘하고 책임감 있고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는 그런 사람인데, 자꾸 그렇지 못한 나의 모습을 볼 때마다 자괴감이 듭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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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3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영애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마카님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해요!
#직장
#스트레스
#자기확신.
#책임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이영애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은 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마카님이 새로운 업무를 맡고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심란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음의 부담이 크겠지만, 마카님이 충분히 잘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조금씩 쌓아가면 좋겠어요. 마카님, 새로운 환경에서의 업무와 역할 변화로 인해 많은 부담과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특히 사회적 역할을 유지하려는 책임감과 스스로의 부족함에 대한 자기비판이 크신 듯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면서도 남편 외의 모든 관계가 힘들고 집에만 있고 싶은 마음을 전해주셔서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지치셨을지 느껴져요.
원인 분석
사회적 역할과 새로운 업무에서 오는 부담감은 정상적인 경험이에요. 승진 및 부서 이동으로 인한 변화가 큰 만큼,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불안함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자기 확신의 부족으로 인해 이상적인 자아상과 현실의 자기 모습 사이의 괴리감이 자괴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네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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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힘든 마음 이해해요!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주변에 좋은 팀원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마카님도 잘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힘들 땐 잠깐 쉬어가는 것도 좋답니다. 그리고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작은 성취도 칭찬해 주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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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너머
· 2년 전
꼭 제 얘기 같네요. 그렇게 사는거 정말 힘들죠? 지금 생각하면 전 인정에 목말라 있던 것 같아요. 나를 포장하고 살다 보니 어디서도 진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없었던 거죠. 저 또한 남편 외의 관계가 모조리 불편해요. 원가족도 예외는 아니라 약속 전이나 후에 조금씩 우울합니다. 솔직히 안 보고 싶어요. 그냥 멀리서 잘 지낸다는 사실 정도만 알면 될 것 같아요. 또 그렇게 생각하고선 죄책감을 느껴요. 그 사이클 속에서 일단 버티고는 있습니다. 애쓰지 않으려는 노력이 잘 될때도 있고 잘 안되기도 하는데요. 힘주지 않고 흘러가는 물에 떠 있는 것처럼 힘 빼고 있어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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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리릴 (글쓴이)
· 2년 전
@말러너머 세상 한편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같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이 되기도 하는거같아요! 우리 의식적으로라도 힘 빼고 살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