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존감과 책임감이 관련이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낮은 자존감과 책임감이 관련이 있을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1일 전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때부터 스스로를 사랑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어릴때 부모님한테 인정받고 칭찬받았던 기억이 없어요. 단지 기억이 나지 않을 뿐인지 정말 인정욕구가 채워지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요..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했지만 큰 불편함은 없다고 느껴 지금까지 어영부영 큰 일 없이 지냈어요. 늘 저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책임지는 일이 무섭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책임질 일은 하고싶지 않다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운 좋게도 이전 직장에서는 적응하여 다녔지만 퇴사 후 다시 이직할 생각을 하니 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노력없이 되는 일은 없는데 공부 할 의지도 들지 않고 확신도 없어 재취업은 포기하고 그냥 일어나서 생각없이 해도 되는 공장일이나 하고싶네요... 인생이 한심해요.. ㅎㅎ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임도현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5일 전
마카님, 낮은 자존감이나 무기력, 불안감이 심하게 느껴질 때는 심리 상담이나 코칭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방향을 구체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스트레스
#자존감
#대인관계
#취업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전문 상담사 임도현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어릴 때부터 자신을 사랑해 본 적이 없다는 생각과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기억들이 자존감에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큰 문제 없이 살아왔다고 느끼시면서도 책임을 지는 일이 두려우셨던 것 같아요. 이전 직장에서는 잘 적응하셨지만, 퇴사 후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과 의지 부족으로 무기력함을 느끼고 계신 상황이군요.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볼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어요.
🔎 원인 분석
마카님, 어릴 때 부모님께 칭찬받고 인정받는 건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정말 큰 영향을 줘요. 하지만 그런 기억이 부족하다면,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두려워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어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 때 책임이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이를 피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기도 해요. 새로운 환경에서 실패하거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지금 느끼시는 무기력함으로 이어졌을 수 있어요. 또, 자존감이 낮고 확신이 부족하다 보면 동기 부여가 잘 되지 않아 무기력함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질 수 있어요. 단순한 일을 선호하는 것도 새로운 환경에서 오는 불안감을 피하려는 마음이 반영된 것일 수 있고, 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하려는 방어기제일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푸른바다색
· 19일 전
내스스로 경제력있게 사는게 뭐가 한심해요~ 마냥 놀고 먹으면서 빚지고 살거라는것도 아니고,,,,공장일도 생각보다 적성에 안맞으면 힘들것같아요,,단순노동이나 적은급여는 나자신스스로가 만족도가 떨어어지고, 주변에서 인정못받는 직업이면 어느순간 버티기 힘들수도 있어요,그럼 그때 좀더 배우고 싶은거 배워서 원하는곳 열심히 취직하면 되는거죠~저도 인간관계 지쳐서 그냥 혼자하는 단순노동을 하고 싶은시기라서 댓글달아봅니다,,,전혀 한심하지 않으니까,,,안심하고 경제활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