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몸과 마음이 망가져가고 있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머리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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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몸과 마음이 망가져가고 있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euehdu
·한 달 전
저는 당뇨가 있어서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새치가 많아요 염색을 해도 한달을 못가요.. 사람들이 자꾸 제 새치를 지적하고 나이든 사람으로 때론 착각을 하니까 머리를 뽑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탈모가 심하게 왔죠 저도 한땐 머리숱이 많고 어리고 예뻤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기가 싫어질 정도로 망가졌어요.. 차라리 사람들이 제 새치에게 관심이 없었다면 이렇게 까진 외모 변화가 안왔을거에요.. 마음은 혼자 있기 싫어하고 자꾸 남편에게 집착을 해요 자꾸 제 상처가 자라나고 있어요.. 아마 나이가 들수록 제 몸과 마음은 망가지겠죠.. 남편에 대한 집착도 더욱더 심해지겠죠.. 혼자 있을때 불안함도 더욱더 커지겠죠.. 아이가 맙고 싫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좋아지는 제가 이상한 사람 같아요.. 거울이나 사진속 제 모습을 볼때마다 혐오스러워서 보기 싫어요 제가 제자신을 이렇게 만들어놓곤.. 원래는 셀카 찍는걸 좋아했었는데..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순 없겠죠?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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