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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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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입사한지 6개월 된 신입입니다. 일을 하면 할 수록, 시간이 거듭될 수록 이게 맞나 싶습니다. 출근 전 날에는 아침 내일이 오는 게 무서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출근길에는 이대로 사고가 나서 회사를 안 갔으면 합니다 퇴근길에는 오늘 하루도 잘 버텼네 싶고 집에 돌아오면 또 다시 내일은 또 어떻게 버티지 싶습니다. 호르몬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어제는 울면서 죽음을 생각했습니다. 무교이지만 살려달라고 빌었습니다. 회사에서도 나는 여기서 뭘 하고 있지, 앞으로 이걸 몇 년을 더 해야된다니 막막하다 이런 생각들을 합니다.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원래 신입 때 다 이런건지 아니면 제 정신건강이 심각한건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쉬고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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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단순히 신입으로서의 어려움 너머 자신에 대한 신뢰와 삶의 방향에 대한 혼란이 느껴지네요. ‘이 일을 왜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스스로 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단순한 직장 생활의 문제를 넘어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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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순히 신입으로서의 어려움 너머 자신에 대한 신뢰와 삶의 방향에 대한 혼란이 느껴지네요. ‘이 일을 왜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스스로 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단순한 직장 생활의 문제를 넘어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사연 요약
신입으로서 업무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고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가 커 보입니다. 마카님은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해야 할 일을 끝까지 감당하려는 책임감이 강합니다. 그러나 이 책임감이 오히려 자신의 한계를 무시하고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요. 내면 깊이에서는 스스로가 이 회사에 적합한 사람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불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이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두려움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원인 분석
이 모든 감정의 바탕에 ‘이렇게 사는 것이 내게 맞는가’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정상적으로 해내지 못한다는 자책과 동시에, 이대로 계속 버텨야 한다면 그건 무엇을 위해서인가라는 물음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과 선택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기이군요. 지금 마카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돌볼 수 있는 휴식과 내면의 안정을 찾는 시간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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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토끼
· 2년 전
그냥 회사가 싫은건 아닐거에요.. 회사의 무엇이 힘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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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토끼
· 2년 전
저 같은 경우엔 일이 진짜 적성에 1도 안맞아서 배우는거조차 실수가 아니라 시도자체가 안되거나하면 바로 내 적성에 조금이라도 맞는 일을 찾아서 가봤던것같아요. 하지만 일머리가 생기고부터는 사람문제가 제일 힘들더라고요. 퇴근 길에 저도 모르게 죽고싶다라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게 되고 나중엔 다른사람들조차 못믿게됐죠.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내가 부서질 바엔 뛰쳐나온다. 내 인생 내가 부서질위기인데 옮겨야죠. 하지만 무작정 나오기보다는 회사의 어떤점이 가장 힘든지 파악하고 그거빼면 괜찮은지, 그것은 어떤걸로 완화될수있는지 등 파악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많이 힘드시죠..? 사회생활이 쉽지않네요. 6개월동안 잘했어요. 처음이라 더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하지만 조금씩 나아질거에요. 별에 별일이 다 발생하지만, 적어도 신입때 겪던 괴로움은 점점 나아질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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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를레링
· 2년 전
사회생활 자체가 참 쉽지않지만 신입때는 매순간이 눈치와 자책의 연속이였던것같아요 누구든 처음은 다 있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사람때문에 힘든기 아니라면 조금 더 뻔뻔하게 굴어도 괜찮아요 난 아직 응애인데 어쩔꺼야 넌 처음부터 잘했냐 하면서 본인 스스로에게 편들어주세요 그래도 버텨내느라 고생많았고 오늘하루도 수고했다 토닥여주세요 가장 큰 내편이 내 자신이 된다면 기특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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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잡식토끼 그냥 복합적으로 힘든 것 같아요 실수를 많이 해서 힘든 건 둘째치고, 여기에서 몇 년을 일해도 내가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싶어요 항상 새로운 것 변화를 원하는데 선배들만 봐도 몇 년 후에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뻔하고... 업무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의욕도 안 생기고 아무것도 머릿속에 안 들어 와요 그러다보니 실수도 잦고 악순환이네요 사람들과도 딱히 어울리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이 일이 안 맞는건가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