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중심의 성격을 버리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동체|결핍|가정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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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중심의 성격을 버리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채은325
·2년 전
알고 지낸애, 잘 모르는애 다들 저를 사랑 받고 자란 막내, 외동일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정말정말 친한 친구들도 다들 제가 제 가정사를 말하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이유를 물어보니 1. 표현을 많이 한다. (미안함, 고마움, 애정 등) 2. 말이나 행동이 은연중에 본인 위주이다. 3. 자존감, 자신감 높아보이는 태도 (주관이 있고 좋고 싫음이 명확함) 이렇게 추려지더라구요. 제가 사실 어릴때 사랑을 잘 못받고 자라서 표현도 일종의 결핍에서 이어진 영향이고 본인 위주는 인정하는 바인데, 제가 확실히 모든 사고회로가 어느정도 저를 중심으로 흘러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짜 이기적으로 행동하진 않아요. 책임을 져야 한다면 기꺼이 질 거고, 남한테 예의 차리고, 친구들이랑도 배려도 서로 주고받는 평범한 관계에요. 그래서 이 본인위주 사고는 어떤식으로 나타나냐면, 남이 너무 귀찮고 타인의 모든 게 나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아무 관심이 없어요. 타인이란 게, 부모님도 포함하고 남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친구들도 거의 다 포함돼요. 진짜 여차하면 같이 뛰어내려줄 정도의 사람이 아닌 모든 사람이에요 정말 저랑 진짜 내 사람 관련된게 아니면 정잘 신경쓰지 않아요. 만약 누가 울어도 귀찮게만 느껴져요. 나랑 관련되서 우는게 아니면 그냥 무시하거나 적절히 사회적 체면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위로의 말 몇마디만 해주는 정도로만 대응해요. 또 전 욕을 안쓰는데 그것도 거창한 도덕이나 윤리정신때문이 아니고, 욕을 쓰는 내가 되기 싫은거고 다른 윤리적인 것들도 다 마찬가지로 흘러가요. 그런 식으로 점점 이상적인 날 만들기 위한 사고를 많이하고, 그리고 저는 너무 제가 소중하니까 본인 위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관련 없는 남의 그 모든 게 별로 소중하지 않아서, 그게 은연중에 계속 드러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너무 고치고 싶어요. 이런 생각조차도 이런 면은 결점이니까 도덕적인 문제도 있고, 앞으로 내 인생에 방해 될 요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드는 것 같아요. 이런 사고 회로 방식을 진짜 고치고 싶어요. 나도 이타적인 사람이 되고싶고 혹시 모르죠 진짜 제가 계속 이기적인 행동을 했을지... 좀 그런것도 걱정되고, 이타적 사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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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3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신용우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타인에 대한 공감 노력, 이타적인 행동을 해보는 경험들을 쌓아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자아/성격
#이타심
소개글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신용우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주변에서 본인을 사랑받고 자란 사람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표현을 많이 하고, 본인 위주의 사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네요. 사실은 어릴 때 사랑을 잘 받지 못해 표현하는 방식이나 사고가 다소 본인 중심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이를 개선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본인 위주의 사고 방식을 고쳐 이타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셨네요.
원인 분석
이타심 혹은 이타적인 사고는 공감능력이나 공동체 의식에서 비롯되지요. 그래서 아마도 마카님이 자라온 성장환경은 마카님에게 그런 공감이나 공동체적 느낌을 충분히 주지 못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강하여지고, 타인에 대해 별로 관심을 가지지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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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휴아이고
· 2년 전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자기 자신에 대한 완벽주의가 있어서 그게 도덕적 강박으로도 오더라구요. 마찬가지로 누가 울면 귀찮은 이유가 그걸 달래주고 공감해주는게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는걸 이해는 할지 언정 굳이 내가 남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공감과 위로를 하는게 귀찮아지더라구요. 위에 상담사님 말씀처럼 저는 원래 그런사람이라 한순간에 변화는 기대할 수 없고 솔직히 변할지도 확신이 없어요. 하지만 자기 사람에게는 그럴 수 있다면 굳이 내 마음에 깊게 들이지 않은 사람을 위해 내가 그렇게까지 바뀌어야하나 싶네요. 그런 바운더리에 있는 사람에게는 딱그만큼까지만 적당히 내 이성이 ***는 배려까지만 해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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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은325 (글쓴이)
· 2년 전
@에효휴아이고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진짜 댓글 읽고 많이 공감되고, 또 많이 도움도 얻은 것 같아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