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사기 당한걸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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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사기 당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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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서울시 뉴딜일자리로 영상 교육받은 후 중소기업에 영상팀 인턴으로 입사했다. 근데 회사에서 영상팀은 1달 후에 개설 예정이고 일단은 영업팀에서 1달만 하고 있으라고 하더라 회사에서 영상팀으로 면접보고 들어갔는데 영상팀이 없다는거 자체가 이상했다. 근데 영업 2팀 과장이 건강문제로 퇴사해서 나 입사한지 10일째에 과거 직장경력이 있다고 완전 신입은 아니니까 할수 있을거라며 과장이 하던 프로젝트가 나한테오고 나를 책임자로 칭하더라 아무리 그래도 난 인턴인데 이게 말이 되나? 게다가 입사한지 10일째라 회사적응도 못 한 상태인데? 프로젝트가 마무리단계이긴 했는데 전임 과장이 인수인계 제대로 안 해주고 가서 파악하는데 시간 걸리고 서류 안 하고 간 게 있어서 처리하고 마무리 방향성 찾고 고생해가며 1.5달동안 열심히 해서 잘 마무리했다. 근데 하면서 대표가 기한 내 처리를 계속 요구해서 원치 않게 야근하고 미치겠더라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도 들고... 난 인턴인데 이게 맞는건가 생각도 들고... 그리고 처음에 이야기한 1달이 넘게 지났지만 영상팀은 신설은 커녕 윤곽도 없더라. 처음부터 부서없다고 했을때 탈출했어야 했는데 대표는 개설이 좀 미뤄지긴 했는데 개설할거라며 영상팀장 모집중이라 그런거라고 하더라 그리고 나도 당장 나와도 갈 곳이 없던 상황이라 이 때부터 일단은 일하면서 나갈 구석 찾아보기 시작했다. 근데 뉴딜일자리 교육받았던 곳에서는 다른 회사로 못 옮겨준다고 그러고 영상 교육은 받았지만 영상쪽 일해본건 아니라서 서류넣어도 안되더라 그렇다고 영상쪽을 안 갈거면 교육받은 시간, 회사에서 일한 시간 등 6개월을 그냥 날린거고 다른 회사 면접 볼 때 이력서에 시간 비어있는거 물어보면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실제 있는 그대로 말하면 면접관이 나 끈기없다고 볼테고, 그렇다고 그럴싸한 말도 안 떠오르고... 그래서 여기 진짜 영상팀 신설되는거 조금만 더 기다려서 영상팀 일 시작해야 하나 싶다가도 이건 아닌것 같고 영상팀 진짜 생기는거 맞나 의심되고 난 억지로 맡은 영업 업무인데 이걸 대표한테 기한 준수 압박을 받아가며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대표가 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줘서 야근을 안 할수가 없게 만드는것도 문제라고 생각되더라 경력있는 과장급이라면 기한 내 야근없이 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난 영업일은 해 본 적 없는 인턴인데 왜 그런 고려가 없는지 이해가 안 되고 자괴감이 너무 들어서 매일 고통받고 있다. 다른 영업팀장, 과장에게 물어봐 가면서 하고 있는데 그 분들도 바쁜데 자꾸 물어보는 것도 그렇고 본부장은 자꾸 다른 사람 의지하면 무능해보인다고 기준을 잡고 일처리하라고 하고 스스로 너무 무능하게 느껴져서 자괴감 너무 든다. 영상팀 업무를 하다보면 영상 관련 타 회사에서 외주를 받아오던지 미팅을 할 일은 있을거니까 그거 연습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하고 있었는데 모르겠다 이젠... 뉴딜일자리에서 영상교육 받은거지, 영업교육을 받은게 아닌데 회사에서 인턴을 프로젝트 마무리단계라고는 해도 책임자로 두는게 맞나? 대표는 영상팀 진짜로 만들려고 하는것 같긴 한데 여기 영상팀 하러 와서 영업하고 있으면 자괴감들고 회사에 사기당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 진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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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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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마카님은 책임감도 강하고 현재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려는 의지도 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 책임이 과중하고 혼란스럽게 느껴지네요. 기대와 현실의 괴리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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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카님은 책임감도 강하고 현재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려는 의지도 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 책임이 과중하고 혼란스럽게 느껴지네요. 기대와 현실의 괴리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사연 요약
영상팀에서 그동안 꿈꾸던 일을 하고 싶지만 회사의 대응과 현실적인 상황이 꿈을 이루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네요. 처음 원했던 영상팀으로의 이동이 미뤄지며 방향을 잃은데다가 영업 업무에서는 '내가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마저 느끼고 있네요. 그러면서도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과 현실에서 요구하는 일이 충돌하면서 그 갈등에서 오는 자괴감과 스트레스가 느껴집니다.
원인 분석
회사가 합당한 지원과 준비 없이 과도한 책임을 부여한 상황이군요. 스스로의 선택과 상황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주변의 기대와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일을 해내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업무와 책임을 맡게 되면서 혼란스러운 감정이 전해지네요. 이 압박과 불안 속에서도 과장의 프로젝트를 인계받아 마무리하면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끝까지 해낸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동시에 "이게 맞는건가?" 끊임없이 의문이 떠오르는 상황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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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
· 2년 전
중소기업 근무하는 1인....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이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아무래도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곳이 드물고 주먹구구 식으로 운영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 생각보다 규모가 작지 않아도 말이야.. 원하지 않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 억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고 힘들겠다.. 뭐 못할일은 아니지만 원했던 일이 아니잖아.. ㅜ 일단은 영상팀을 만들어서 근무하기로 했다는 걸 어필하면서 최소한 야근을 줄여보는 건 어때? 아무래도 지원했던 일이랑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거니까.. 그렇게 야근이 줄어들면 그 시간을 이용해서 이직을 준비하면 어떨까 싶네! 잘할 수 있을거야! ㅠㅠ 나도 중소기업 못벗어나고 있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