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죄책감|산부인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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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wushsha
·2년 전
화요일에 호감있던 남자랑 약속이 잡혀서 처음으로 만났어요. 오후 6시에 만나자고 하길래 술먹거나 분위기 좋은 식당 가겠거니 생각하고 만났어요. 술먹자길래 첫만남이고 호감있던 남자라 긴장이 되어서 긴장 좀 풀고싶어서 좋다하고 술집을 갔어요. 긴장을 한 탓인지 술이 취한느낌이 안들었어요.. 평소에 주량이 1병~1병반인데 딱 주량만큼 마시고부터 필름이 뚝 끊긴거같아요.. 제가 생각했을 땐 긴장한 탓도 있었고 조금 빨리 마신 탓도 있는거 같아요.. 얼만큼 마셨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요 3병째였던거 같아요.. 그러고 정신을 차리니 텔에서 옷이 다 벗겨져있었고 그 남자가 생리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때까지만해도 만취상태여서 상황파악을 못하고있었어요.. 근데 조금뒤 다시 정신차리니까 피가 침대시트를 다 ***을만큼 축축한게 느껴질만큼 많이 났고 그 남자가 삽입을 하고있었어요.. 그러고 또 기억이 안나고 또 정신을 차리니 옆에서 둘 다 나체상태로 자고 있더라고요... 그제서야 상황파악하고 애플워치가 계속 끊기지않고 울리길래보니 부모님과 친구들한테 계속 전화가 오고있었어요.. 그리고 그 남자가 전화가 계속 울린다고 그러길래 부모님한테 전화온다고 말하니 나가자고해서 옷 입고 같이 나왔어요..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됐어서 그 남자가 저희집 방향 쪽에 같이 살거든요 같이 택시타고 저희 집 앞까지 가고 그 남자는 다시 택시타고 집에 가고 저도 집에 갔어요.. 다음날 일어나서 속옷을 보니 피가 묻어있고 배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 남자가 저를 모텔에 데려가서 했구나.. 그때 판단이 된거같아요.. 그리고 피가 조금씩 계속 나길래 산부인과가서 진료받고 학교를 갔는데 학교에서 30분..?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밑에서 피가 나올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일어났더니 피가 쏟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로 뛰어가서 바로 속옷을 내리자마자 피가 바닥에 다 쏟아지고 그때부터 계속 안멈췄어요.. 결국 수업은 출튀를 하게 된 상황이 되었고 저는 바지는 물론 다 피에 ***어서 밖에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친한 과 친구들이 제가 걱정이 돼서 짐이랑 물건, 겉옷 가져다 준 덕분에 택시타고 집에 갔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신발까지 다 ***더라고요.. 그렇게 집에 들어왔는데 우선 저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들키고 싶지않았어요.. 그래서 바로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그랬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생리대 슈퍼롱을 입어도.. 입는 생리대를 입어도 10분에 한 번 씩 갈지않으면 피가 새는 정도까지더라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 남자한테 전화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 물어보고.. 그냥 지금 상태를 말했어요.. 그 남자가 미안하다고 자기가 실수한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날 필름이 끊겼다고 나 취한거 몰랐냐고 물어보니까 화장실 앞에서 쓰러져있었다..? 주저앉아있었다..? 하더라고요.. 밖에서 통화하다가 쓰러질거같아서 집으로 들어와서 또 바로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피가 너무 많이 흘러서 침대에 다 새고.. 기운도 없어져서 이러다 쓰러질거같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불러서 결국 응급실 가야할 거 같다고 말했어요.. 다행히 부모님은 제가 응급실 말하자마자 바로 움직여주셨어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너 잘못아니라고 괜찮다고 해주시고....... 그러고 응급실 갔는데 산부인과가 없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의식 잃고 쓰러졌어요.. 그러다 겨우 다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그 남자는 상황파악을 못하는 듯한 연락을 저에게 보내길래 처음엔 무시하려고 했는데 응급실 입원 다음날 새벽에 너무 화가나서 제 상황과 그때 왜 그렇게 행동했냐라는 말을 장문으로 보냈어요.. 그 남자가 그 당일 점심경에 미안하다고 장문으로 왔더라고요.. 근데 제가 호감있던 남자였고..... 그 남자도 저한테 관심이 있었던거같은데 왜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모텔에 데려간건지도 모르겠고.. 저도 너무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는 책임도 있고....... 그냥 죄책감도 들고... 너무 지금 스트레스를 받아서 뭘 먹어도 다 역하고 토할거같고 속이 안좋고 머리가 아파요.... 잘 때나 그냥 틈틈히 그때일이 생각나서 힘들고... 지금 이게 정신적으로 힘든건가.... 싶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기운도없고 우울해요.. 부모님한테까지 정신적으로 힘든걸 알리기 싫어서 티안내려는데 티가 나나봐요.. 자꾸 무슨일이냐고 그 남자가 또 뭔 짓했냐고 말하라고하는데 지금 스트레스 받는걸 말 못하겠고 그냥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아요.. 호감있던 사람이랑 지금 이런 상황이 벌어진것도 너무 힘들고.. 몸도 안좋아서 힘들고.. 부모님께 이런상황 벌이게 한 것도 너무 힘들고...... 너무 힘들어요..
성범죄피해자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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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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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09
· 2년 전
힘내세요앞으로의미래를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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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나
· 2년 전
너무 당황스럽고 힘드셨겠어요.. 부모님께서는 글쓴이님의 마음을 알게 되길 바라실거같아요. 제가 부모님이였어도 따님이 너무 걱정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길 바랐을거에요. 괴로움에서 부디 벗어나시길 기도할게요. 아프지않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어쩌면 글쓴이님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님일지도 몰라요. 부모님께 마음의 문을 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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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Adina
· 2년 전
부모님께서 좋으신분 같아요, 진정되시면 말씀드려보세요 ( 너무 늦었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