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력직으로 입사한 지 2개월 된 중고 신입입니다. 현재 직장은 이전의 업무와 많이 달라 외워야 할 것도 많아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가 지난 2개월 동안 실수하거나 미숙한 부분이 있었을 때, 기존 직원들이 이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본인들도 처음에는 서툴렀던 시절이 있었을 텐데 말이죠.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어서, 작은 실수조차도 예전보다 더 큰 불만과 비난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은 직원들이 저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는데, 그때 느낀 기분은 참 씁쓸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가르쳐줬는데 왜 못하지?'였습니다. 사실 속으로는 ‘한 번 가르쳐줬다고 모든 걸 다 알면 여기 않있죠’ 라고 답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 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이제 업무에는 익숙해져 어느 정도 적응했지만, 직원들과의 관계가 틀어져 대화할 때마다 직원들 말투가 차갑고 단답형이라 관계를 개선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퇴사하는 것이 답일까요?
제보를 하나 했는데 제보자가 저인게 밝혀질까봐 너무 떨려요
유독 저에게만 자격지심이 심한 동료와의 계속되는 갈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해 몇달째 잠을 잘 잘 수가 없습니다. 가까이 오기만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립니다. 살의가 느껴질정도로 스스로 증오심이 가득한 상태가 되는게 너무 두렵고 힘듭니다.. 상급자에게 같이 일을 못하겠다고 면담을 했으나 달라지는것도 없고, 그 동료의 불량한 근태에 불만이 있는 상급자는 오히려 저를 포함한 나머지 팀원들에게 불만을 끊임없이 토로하여 업무에 지장이 올 정도입니다. 이러다가 제가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매일을 고통속에서 보내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것 하나하나에 감시받는 느낌과 닥달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들, 느긋한 성격인 저에겐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이전 직장에선 볼 수 없었던 매일같이 울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사소한 실수들이 반복되니 저도 너무 힘드네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이젠 없습니다 회의시간에도 위축되어 말 한마디도 조리있게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같네요ㅠㅠ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을 받으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구요..!! 1년은 버티려고 했는데 퇴사가 정신건강에 이롭겠죠?
퇴사해야 할까요. 회사를 다니면 다닐 수록, 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면 알 수록 일이 조금이라도 더 재밌어지기는 커녕 모든 것에 의문이 들어요 회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점점 단점만 보입니다. 이 일이 맞는건가. 내가 여기서 뭘 하는 건가. 성과가 뚜렷이 나오는 직업도 아니고... 무엇을 위해 이러는건가, 목표의식도 없고... 일 외의 인간관계 불만은 없습니다. 다들 저를 잘 챙겨주시긴 하지만 모두들 너무 선배이시다보니 마음 편할 시간 없이 항상 긴장되어 있는 상태이고, 점심시간도 항상 걱정이고 혼자 있고 싶어도 그걸 바라는 것마저도 눈치 보입니다. 출근 전 날에는 울고 싶고 당일에는 눈 뜨고 싶지도 않고 출근길에는 사고가 나길 바랍니다. 안전벨트도 일부러 매지 않습니다. 그냥 욕조의 물 빠지듯 하루하루 몸 안의 모든 것이 빠져나가는 기분입니다. 의욕도 없고 떠나고 싶다, 눈 감고 싶다, 쓰러지고 싶다, 병원에 입원해 있고 싶다 이런 생각뿐입니다. 한 달은 어찌어찌 버텨보겠는데 두 달 이상 일할 것을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제가 어떤 상태인걸까요 대부분 직장인분들 이러실 텐데 너무 의지가 없고 나약한 걸까요
격무 기피 자리에 있다가 또 다른 기피 업무로 자리를 바꾸게 됐어요. 제 업무가 바뀌면서 제 이전 자리에 완전 신규 후임이 들어왔는데 뭘 할때마다 하나하나 허락 맡듯이 물어봐서 너무 힘들어요. 근 이주간 신규 일 도와주느라 매일마다 야근하고 주말에도 매일 출근했어요. 와중에 저는 제 새로은 업무도 아예 모르는 상태라 새로운 업무도 해야해요.. 오늘 또 밤 11시에 야근하는데 야근 내내 내 업무도 못하고 신규가 허락받듯이 하는 말에 대답하는데, 제가 못해도 한 5번은 했던 설명을 이해했더라면 못했을 질문을 다시 하는데, 정말 너무 화가 나서 말투가 점점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다들 제 목소리를 듣고 몰려와서 제게 모두 한마디씩 말리면서 신규를 돕더라구요. 그 상황을 보면서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억울하기도 하고.. 사실은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생각해보면 나는 신규였을때 뭘 그렇게 잘했다고 남을 혼내나 싶기도 하고.. 저도 처음엔 질문 많이 했거든요. 몰론 저도 많이 혼나고 금방 고치긴 했지만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난 그래도 이런상황에 이렇게 대처해서 좀더 덜 물어보고 빨리 해결했었는데. 난 한싸이클정도 돌리면 어떻게든 했었는데. 난 평생을 뭔갈 물어보면 더 모진 대답을 들었는데.. .. ..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어쨌든 지금 제 마음은 평소 자상하던 선배들에게 나무람 들은것때문에 수치심이 들어 너무 혼란스럽고, 슬프네요. 그냥 결국엔 신규한테 사과하고 일 알려주고 밤 12시에 자전거 타고 집에 돌아오면서 집에서 우네요. 그냥 일 그만 두고싶어요.
10년전 7년전 4년전 같은 팀에서 일했던 선임들에게 업무능력적으로 무시/하대/평가절하 받은 경험이있습니다. 그냥 비웃었던 사람, 이것도 모른다며 낄낄 거리는 사람, 그냥 시집이나 일찍 가라던 사람, 왜 이 업을 하냐고 묻는 사람, 이정도 수준일줄 몰랐다 손떼고 지금까지 몇개월동안한 일을 다 삭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넘겨라고 했던 사람, 최하등급을 주면서 다들 열심히하는데 이 등급을 줄 사람이 없지않느냐며 제게 최하등급을 주는 사람, 아는 게 뭐냐며 빈정거리던 사람, 니가 어떻게 그 회사로 이직을 한거냐며 못믿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사람, 너는 못해도 너무 못한다며 신입인 저를 기도 못펴게했던 사람.. 왜 이 전공인데 이것도 모르냐며 핀잔을 주던 사람들.. 현재도 이것에 대한 개념을 모르시는군요라고 이야기하는 사람,,, 그냥 마일리지 적립하듯 아픔이 쌓입니다... 이젠 저항할 힘도 없어요 ... 과거에서 현재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초반 여자 입니다.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어요. 저는 손님에게도 점주님, 모든 알바생 분에게 친절하게 할려고 노력하고 인사 크게 하기, 웃는 얼굴로 대하기 등. 특히 모든 알바생분에게 더 친절히 하고 있는데 그것이 잘못되었을까요...? 가끔 제가 제가 근무하는 날에 물건 사러 오고, 또 오늘와서 물건사고 갑자기 그 분이 번호를 물어봤어요. 다음 근무자:번호 좀 주세요. ( 혹시 저 사람이 날 호감있어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나: 아~ 모든 알바생분들 번호는 다 있고 저만 없어서 번호 달라고 하신거예요??(그 사람 폰에 내 번호 적으면서 물어 봄.) 다음 근무자: 꼭 그런건 아니고.. (??그건 미리 말 하지. 이미 지 핸드폰에 내 번호 쳤는데 ***) 다음 근무자: 심심하면 연락해요ㅎ(내가 불편하다고 말 하기도 전에 슝~~ 가버림..) 그동안 대화는 그냥 스몰토크로 나이,하고 있는 일 질문해서 대답하는 정도였어요. 저는 그 분이 그냥 편의점 단골이고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성격이구나~~ 라고 생각했죠... 근데 오늘 망했어요. 20살정도 살았는데 그동안 나는 그 사람에게 관심 1도 없는데 갑자기 부담스럽게 호감표시하고 뻔뻔?당당한건가? 아무튼 처음부터 거의 고백 하는 것 처럼 행동한적이 몇 번 있었는데요. 그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런거죠? 그린라이트 없었는데. 뭔 자신감이지? 근데 제 경험으로는 고백으로 혼내주기?라고 해야하나.. 갑작스럽고 부담스럽게 하는분들의 공통점이 이성에게 인기 없을 것 같은 스타일?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해 못생긴 사람. 이었어요.(그 사람들이 모두 그런거라고 말 하는건 아니고 제 경험상) 내가 웃으면서 친절하게 해서? 너한테만 그런거 아닌데..? 난 모두에게 비지니스적으로 관계 유지 잘 하고 싶어서 그런건데. 어쨌든 나한테 번호 물어본 알바생에게 관심 전혀 없는데 내일 또 얼굴 봐야 하는데 어떻게 하죠?예전 같으면 좀 기분 안 좋고 거절 멘트 생각했을텐데..이번에는 요즘 뉴스보니 자기 마음 거절했다고 죽이거나 위협하는 거 많이 봐서 불안해요. 저 정말 그 사람이 많이 불편해요ㅠㅠ
개발팀에서 2년을 근무하다가 갑자기 생산팀으로 부서이동이 되었습니다. 신제품 개발과정에 참여했으니 생산팀으로 가서 신제품 양산과정을 챔임지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산관리는 전공자도 아니고 경력도 없는 상황에서 버티자는 마음으로 3개월을 보냈지만 너무 힘듭니다. 너무 우울해서 취미도 다 사라지고 음식도 맛이 느껴지지도 않고 우울증까지 와서 정신과 상담을 하고 약까지 복용하고 있는데 힘든 상황이 지속되니까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신제품이 문제가 많아서 계속 불량이 많아서 생산일정은 엉키고 제품을 수정해서 원인을 해결하지는 않고 무작정 만들라고 윽박지르고 퇴사는 둘째치고 자살에 대한 생각마저 들고 만약 나에게 전원버튼이 있다면 눌러버리고 싶은 상황입니다.
정말 딱 내로남불에 이기적인 사람이 있는데 솔직과 무례를 구분을 못하더라고요. 근데 자기는 자신이 엄청 옳고 바른 사람인 줄 아는 것도 재수 없네요. 거기다가 엄청 자주 늦고 뻔뻔하게 사과도 안하고 뛰어오는 시늉도 안하더라고요? 싫은 티를 굳이 내지는 않지만 점점 얄미워지더라고요. 재수없고. 1년 넘게 여기 다녀야 하는데 이 사람도 여기를 1년 이상 다닐 생각인가봐요. 이런 사람들은 다들 어떻게 대하시나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