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의 회사 생활,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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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의 회사 생활,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저스티스토렌
·2년 전
여성 비율이 1%도 안 되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엘리트까진 아니더라도 그런 대로 인정받고 동료들과도 갈등 별로 없이 지내왔습니다. 보직도 받았고요. 또한 개인적인 시간에는 운동이나 여러 취미생활도 해 와서 건강하고 나름대로 워라밸 좋게 잘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상반기부터 갑자기 너무 힘든 거예요. 스트레스에 민감해지고 감정 변화가 심해지고, 우울감과 피로감, 이유 없는 불안감과 집중력 저하를 겪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정신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왔고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뭐가 맞는지 모르겠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겠다는 느낌이 점점 커졌습니다. 직장에서 퍼포먼스도 떨어지는 것 같고요. 어떻게든 힘내서 해나가려고 애쓰다가 작년 말 쯤에 혹시 이게 갱년기 증상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 병원에서 검사하고 갱년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고 나서는 우울감과 불안감은 좀 줄어들었는데, 그것도 몇 달 지나니 다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서 약을 바꾸거나 하는 상담은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도 점점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갱년기가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무기력증이 오니 관리자로서 일을 잘 해내는 것도 어렵고, 그래서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있으니 다시 증상에 악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좀 줄여보*** 보직을 내려놓고 일반 팀원이 되는 것도 생각 중인데, 남초 직장이다보니 이런 갱년기 문제 같은 것을 공유하고 상담할 사람이 없습니다. 저는 독신이라 임신 출산도 안 해서, 회사에서 이런 여성의 문제를 누군가와 이야기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일단 제 바로 윗 상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할 텐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남성 상사들에게 어떤 식으로 말하는 게 좋을까요? 그냥 단순히 건강 문제라고 애매하게 말하면 잘못 하면 업무 수행 능력 자체를 의심받을 수도 있고, 보직을 내려놓을 명분으로는 좀 약해 보입니다. 사십대 후반쯤 되면 뭐가 됐든 자잘한 병 한두 가지 있는 사람들 꽤 있는데, 몸 아프다고 일 내던진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분명히 이런 고민 하는 여성 직장인이 저 하나는 아닐 텐데, 참고할 만한 사례 같은 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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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최우진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마카님의 현재 상황과 이로 인한 직장에서의 문제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직장
#스트레스
#갱년기
#대인관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최우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갱년기 증상과 관련해 혼자 감당하시느라 고생이 참 많으셨어요. 남성 상사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신 것 같아요. 마카님,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군요. 작년부터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직장과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네요. 상사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되는데,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갱년기 증상이 서로 겹쳐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감정 변화와 신체적인 불안을 초래하는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요. 남초 직장에서 이러한 상황을 이해받기 어려운 만큼, 건강 문제를 적절히 설명하고 상사와의 소통 방식을 고민하게 되어 압박감이 더해지고 있어요. 이런 복합적인 문제가 지속되면 업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좀 더 구체적이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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