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이 너무 많은 30살, 결혼과 아이는 무섭고, 헤어짐은 더 무섭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완벽주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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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너무 많은 30살, 결혼과 아이는 무섭고, 헤어짐은 더 무섭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걱정불안이
·2년 전
저는왜 이렇게 남과 비교하고 가진 것에 나름 만족하지만 또 자신있게 나의 것들을 오픈하지 않고 제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과 단점을 알고 있음에도 잘난줄알고 학벌이라던가 애인 가족 등을 약간 부끄럽게 여기며 스스로를 고통속에 넣는지, 자신을 자꾸 비판만 하고 나아가기 위해 노략하지만 꾸준함이 부족하여 장기적인 목표를 성취하지 못할까요? 제가 욕심이 많고 하고싶은 것은 많은데 실제로 실행하고 그걸 꾸준히 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단기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결국 시간이 오래 필요한 영어라든가는 터득을 잘 못하고 있다는게, 마음만 항상 앞서는갈 알아서 그게 또 저를 괴롭게 만듭니다. 완벽주의와 게으름이 합쳐진 제 성격과 내면이 풍족히지 못한 탓이겠죠. 정말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5년을 만났지만 이제는 정말 결혼을 생각해야하는 30대에 진입하여 생각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비혼은 아니지만 결혼과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깔려있기 때문에, 아이는 꼭 낳고싶다던, 최근들어 더 결혼과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꺼내는 남자친구를 회피하게 되고 그를 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키가 162센치로 저랑 똑같지만 저보다 마른 몸리 갑자기 더 신경이 쓰이고 미안함만 앞섭니다. 정말 티키타카가 잘맞아서 재밌게 잘 살겠다 싶었는데 그 친구는 저와 다르게 발전욕이라던가 이런게 없어서 제가 좀 답답하기도 하고, 미래에 부정적인 요소가 자꾸 보입니다. 이 이야기는 작년에 사실 한반 하긴 했습니다. 그러니 안정적인 성향이 부럽기도 너무 고맙기도 합니다. 나같은 시람을 너무 한결같이 좋아해주는 남자친구에게 너무나도 미안해서 이제는 확답을 줘야할 갓 같아서 하얌없이 눈물이 흐르고 또 계속 왔다같다 하는 제가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 또 정말 제가 답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뭐라도 쓴 말이라던가. 조언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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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혜진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마음과 현실 사이의 갈등에서 앞으로 한발짝 나아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네요.
#자아/성격
#자존감
#대인관계
#결혼/육아
소개글
마음과 현실 사이의 갈등에서 앞으로 한발짝 나아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네요.
사연 요약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실행에 옮기기 어렵고, 결혼과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는 혼란을 더해주고 있네요. 남자친구의 안정적인 성향이 고맙지만 동시에 답답함을 느끼는 복잡한 감정도 잘 이해됩니다.
원인 분석
작은 실수나 부족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마카님이 이루고 싶은 목표들이 많다는 것은 긍정적인 점인데 그 목표들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네요. 마카님은 어떤 미래를 꿈꾸고 계신가요? 그 미래에서 마카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깊이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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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년 전
음..전 마카님의 마음이 한편으론 이해가 가는데요? 30대시작이라면 당연히 결혼생각 많아지는거야 당연하고 근데 가정환경이나 어떤 사정에 따라 결혼, 아이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 있고 잘맞는 남친이지만 2세를 생각한다면 남자의 키가 신경쓰이는건 뭐랄까 그럴수도 있죠. 대놓고 남친을 욕한것도 아니고 신경쓰이지만 미안함을 느끼시는건데. 그리고 결혼얘기는 꺼내는 뭔가 현실성은 없고 느긋하고 답답한듯한 느낌이면 당연히 미래가 답답하게 안그려질거 같고요(P와 J의 만남같은? 즉흥적인이고 무난한타입과 계획적이고 분석적인 타입이면 당연히..) 지금 이 상황자체에서 키얘기 빼시고(웃길때 좋을때 드립치는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얘기함 너무 개인사족에 타인신체 공격이니..) 지금느낀걸 다시 한번더 말하면서 고민된다하시고 남친분과 계속 사귈지 딴 남자를 만날지 고민해보세요. 답이 없는게 아니라 남친한테 미안해서 결혼거절하기 어려운거 뿐같아요. 근데 30대시작이면 젊으신거죠. 창창한거예요 10대의 청소년시절 20대의 패기젊음과 다르지만 성숙함과 젊음이 공존하는 나이대라 생각해요. 요새 각각의 연령층들을 보게되는데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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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불안이 (글쓴이)
· 2년 전
@내공간의자유 너무너무 긴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ㅠ 말씀하신게 맞아요ㅠ 그런데 또 헤어지면 이만큼 잘 챙겨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못만날 것 같고, 같이있으면 넘 재밌습니다. 제 욕심이죠 모든게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ㅠ 자꾸 키만 아니면 이란 생각을 하는게 너무 나쁜년 같고 나중에 또 후회할 것 같은데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조건 조먼간 이야기는 꼭 해볼 것인데 꺼내는 것 자체가 헤어짐을 다짐해야지만 꺼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였던 시절까지 합하면 .. 그냥 제 20살부터의 인생이 뽑히는 기분이에요. 정말 엮인 친구들도 꽤 많아서 더 고통스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