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터놓을 상대가 없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외로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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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터놓을 상대가 없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바다향내
·2년 전
대기업 30년차 평직원입니다. 후배들에게 카리스마 있는 성격은 아니고 혼자 조용히 일하는 타입입니다. 실적은 어느정도 좋아 평가는 좋은 편이였고, 나이제한으로 더이상 보직자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인사권자가 될 가능성이 없고 예전 제 실적,평가를 싫어하던 후배가 보직자가 되고나니 15살 이상 차이나는 후배들은 모두 한편이 된듯하고 외톨이가 되어버렸네요. 친구들은 형편들이 어려워서 대기업 근속만 가지고도 제가 오히려 부러움의 대상이고, 집사람도 배부른 소리라며 고민을 들어주는법이 없네요. 독한 상사에게 갈굼 당할때보다 지금이 더 힘드네요. 딱히 방법은 없고 그저 버텨야하는데 대략 남을10여년이 참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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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혜진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마카님의 답답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우선 30년 동안 성실히 일해온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부심을 충분히 느껴주세요.
#대기업
#평직원
#후배
#고민
소개글
직장에서의 고립감과 외로움, 그리고 앞으로의 직장 생활에 대한 걱정을 누구에게도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남들에게는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마카님에게 얼마나 무거운 주제일지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사연 요약
30년간 대기업에서 근속하며 성실히 일했지만 최근 후배들이 보직자가 된 이후 고립감을 더 느끼시는군요. 나이 차이가 나는 후배들과의 관계에서 외로움과 소외감, 앞으로 남은 직장 생활에 대한 걱정이 이해가 됩니다. 친구나 가족이 이 고민을 사소하게 여기니 속마음을 털어놓지도 못하는 상황이군요.
원인 분석
후배들이 보직자가 되고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립감이 마카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후배들이 마카님을 무시하거나 외면한다고 느낄 때, 그 순간 마카님 스스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혹시 과거에 비슷한 감정이나 경험을 했던 기억이 지금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더 크게 만들고 있진 않은지 예전의 경험들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 차이가 나는 후배들과의 갈등은 세대 차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들과의 관계에서 특히 무엇이 마카님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나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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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son7
· 2년 전
아내분이 좀 토닥여줫으면 좋앗을텐데 아쉽네요 뭐... 저런상황을 바꾸기란 참어려울거같습니다.. 포커스를 회사가 아닌 가정으로 옮기면 어떨까요? 아니면 본인에게요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배워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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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내 (글쓴이)
· 2년 전
성취보다는 평온한 직장생활. 이라는 부분이 와닿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일을 계기로 아이 엄마와는 좀 멀어질것같네요. 물론, 저에게도 원인이 있겠지만 남편 회사생활의 어려움을 공감해주기보다는 이런일이 생기지않도록 막지 못한것에 대해 짜증을 먼저 내는군요. 그사람에게 저는 아끼는 가족이 아니라 최소한의 소득원인것같네요. 어려운일이 생겨야 누가 내편인줄 안다는데, 좀 아쉽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