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런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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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런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ia6226
·2년 전
직장에서는 제 자신을 잘 믿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습득한 지식들과 내용들이 있는데 외부에서 잘못된 내용으로 저에게 질문할 경우 제가 제대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사분들께 한번 더 맞는지 여쭤보고 답변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상사는 제가 직장 관련 필요 지식들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꾸중을 하십니다. 예전에 직장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것도 한두번정도 오류가 있었던 걸 본 이후로는(오류를 작성한 담당자가 아니어도 그냥 홈페이지 글에 관련하여) 홈페이지에서 적혀있는 내용도 신뢰가 되지 않아서 무의식중으로 '저 내용을 완전히 신뢰하고 외부인에게 알려줘도 되는게 맞을까, 혹시라도 잘못된 내용이라 외부인이 왜 잘못된 내용을 알려줬냐고 다시 연락오지는 않을까, 다시 연락온 것을 상사가 알고 또 꾸중을 들으면 어떡하지, 홈페이지에 그렇게 적혀 있었다고 말하고 홈페이지를 확인했을 때 흔적도 없이 지워져서 내 말이 사실인 것을 입증하지 못해 나혼자 바-보가 되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을 하고 휴가를 갔다오거나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경우, 또는 어제가 지나고 오늘이 되어서 날이 바뀐 경우에 '어제까지는(또는 휴가가기 전까지는) 사실이었지만 오늘은 개정이 바뀌어서 내가 알고 있던게 틀렸고 그 전공 학생이 말하는 것이 맞으면 어떡하나, 관련된 전공생이니까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전공생이 알고 있는 내용과 다를 경우 아무래도 전공생이 더 맞을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제가 알고 있던 내용들은 믿지 못하고 상사분들께 한번 더 질문해서 내용과 관련된 답변을 듣는게 정확하다고 판단하여 상사분께 여쭤봅니다,,, 저는 너무 생각이 많고, 모든 상황의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좀 있어서 정확하고 확실한 걸 좋아하며 되게 신중한 편인데 저에게 맡겨진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때, 제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하고 자책하게 되고 기분이 다운되며 위축됩니다. 직장에서 제가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지만 직장에서 저의 필요를 증명하는 것 같고 저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칭찬받고 인정받으며 좋은 모습들만 보여주고 싶고, 좋지 못한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더 정확하고 확실하게 일처리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스트레스가 쌓여있고 몇일은 텐션이 지나치게 높다가도 그 후의 몇일은 방전(?)된 느낌으로 가라앉아 있습니다. 최근에서부터 4, 5년전까지의 쪽팔리거나 부끄러운 일들이 계속 무의식중으로 생각이 나서 이불 킥하며 기억을 떨쳐버리려고 하는데 자꾸 그 기억의 잔상이 남습니다. 잠들기 직전까지 동영상이나 웹툰 등을 하지 않으면 내가 잘하지 못했던 일들, 피드백, 잘하지 못했던 일들을 어떻게 수정해서 잘해나갈지 시뮬레이션, 내일 할 계획들 등을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끝까지 폰하다가 눈꺼풀이 감겼을 때 폰을 끄고 바로 잠에 드는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저는 왜 이런 걸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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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최우진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보아요.
#직장
#자아/성격
#외부인
#피드백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최우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주기 위해 여러 번 확인하시는 과정에서 상사분께 오해를 받아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군요. 또한 완벽주의 성향과 자책으로 인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시고, 과거의 부끄러운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수면에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이런 고민들이 쌓여서 힘드실 텐데, 마음을 조금 덜어내셨으면 좋겠어요.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걱정과 고민을 읽고 보니, 직장에서의 경험들이 신뢰문제와 연결되어 지속적인 불안과 자아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예전의 단기적 오류 경험들이 쌓이면서 완벽주의 성향이 강화되는 상황이에요. 이러한 스트레스와 자책감은 마카님의 자발성과 효율성을 저해하고, 끝없는 책임감의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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