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사람들과 거리두며 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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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사람들과 거리두며 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undless09
·2년 전
1년 전, 현재 근무하는 부서로 이동하였습니다. 전 부서는 회사에서 꿀보직이라고 불릴정도로 편했고, 동료들과는 원만하여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다소 적었습니다. 단, 지속되는 적자로 인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점, 앞으로 진급 가능성 없고,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하여도 커버해 줄 상사가 없다는 점, 업무가 다소 쉬운 편이라 시간을 썩힌다는 느낌까지 들어, 앞으로 이직을 한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몇 달의 고민끝에 부서 이동을 신청했고, 그렇게 지금의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전의 부서와 다르게 하는 일이 많아 꽤나 바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체계가 없어 상사들의 지시가 너무 달랐고 몇 달간 지적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부터 숨이 갑갑하고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적응의 문제라 여겼는데, 1년이 지나도 숨이 막히고 목이 졸리는 느낌이 듭니다. 자기효능감은 떨어질 때로 떨어져, 방금 들었던 말도 제대로 기억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상사가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처리되면, 정확한 확인없이 무작정 의심부터 하여, 제가 퇴근했는데도 연락을 합니다. 심지어 제가 휴무였고 다른 사람이 처리한 일임을 깨닫고도 사과는 커녕, 본인을 무시했다고 화를 내기까지 합니다. 제가 휴무여서 전달할 일이 생겨도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화풀이라는 경우가 있고, 제가 처리한 일을 상의없이 변경하며, 처리한 서류를 찢는 등, 저를 무시하는 태도가 너무 힘듭니다. 부서 이동을 했지만 제가 월급이 오른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사람들과의 스트레스가 심해졌습니다. 출근을 하면 너무 숨이 막혀 미쳐버릴 것 같고, 퇴근을 하면 긴장이 풀려 녹초가 됩니다. 휴무에는 몸살로 안아픈 곳이 없어서 잠깐의 산책, 여행은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고, 피로로 인한 온 몸에 염증이 나타나 약을 달고 삽니다.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절실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꾸역꾸역 출퇴근을 합니다. 그동안 이 곳이 있던 사람들이 왜 짧으면 일주일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못버티고 퇴사를 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퇴사한 사람을 욕하는 지금의 동료들이 꼴보기 싫고, 그들이 마치 이겼다는 느낌조차도 주기 싫어서 오기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만두던지 아니면 지금 동료들과의 관계에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이 전부터 동료들에게 공적인 업무 이야기 외엔 사적인 이야기를 단 한 번도 먼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 근무 시간에는 일만 해왔고, 상사들이 자기네들끼리 잡담을 하든 뭘 하든 신경안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조차 기울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이제 너무 힘이 듭니다. 어떻게하면 제 마음이 좀 더 편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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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선형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지금 어떤 말로도 위로나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스트레스
#대인관계
#직장
#스트레스
#상황조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지금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데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아주 열심히 해왔다는 것이 느껴져요. 일을 통해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을 텐데, 그런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마카님,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를 필요로 해요.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쉼과 재충전이 꼭 필요해요. 마카님, 새로운 부서로 옮기신 지 1년이 지났지만 업무 스트레스와 상사의 비합리적인 행동으로 인해 힘드신 상황이네요. 숨이 막히고 불안해지며 신체적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법과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은 현재 부서의 비체계적이고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시며, 이는 공황 증상과 자기효능감 저하로 이어진 것 같아요. 상사의 비합리적이고 공격적인 태도가 지속되어 감정적으로 지치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원인이라고 보여요. 건강이 악화되기 전에 타당한 선택지를 고민해보고, 마카님의 감정적 안전을 위해 주변의 지지나 조언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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