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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살 그냥 외모 모든거
커피콩_레벨_아이콘피곤해영
·2년 전
23살 여자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계속 통통한 체형으로 살았었습니다. 남자애들한테 외모로 놀림도 받아보고, 잘나가는 무리에 억지로 맞춰 놀아보다가 제 외모 때문에 무리에서 떨궈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대학생이 되어 정상체중이 되고, 번호도 따여보고 166cm에 57kg까지 된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요요가 와서 다시 63키로까지 찌는 걸 반복하였고 자존감은 계속해서 바닥을 칩니다. 제가 남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 저는 유튜브에 '과체중 먹방', '당신이 예쁘지 않다는 사람들의 반응' 등등 저보다 뚱뚱한 여자의 영상이나 외모의 기준을 정의하는 것 같은 영상들과 글들을 3시간 내내 찾아봅니다. 남자에게 사랑도 받아보고싶은 마음도, 남들처럼 연애하고싶은 마음도 큰데 저는 아직 뚱뚱하고 못생겼어요. 현재 몸무게는 62키로 정도입니다. 남들이 좋은말을 해주면 부끄럽다가도 화가납니다. '얘네들 빈말을 하거나 비꼬고 있구나' 하면서. 길을 걷다가 남자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뒤에서 욕같은게 들려오면 그 하루의 기분은 망가집니다. 친구들과 찍은 사진들이 있으면 저와 친구들의 얼굴 크기를 비교합니다. 길을 걷다가 제가 조금이라도 비치면 옆사람과 비교합니다. 두서없이 썼지만 이 외에도 많습니다. 저도 평범하게 사람들을 만나서 재미있게 어울리고싶은데 쉽지가 않아요. 이런제가 싫고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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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염소연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천천히 다시 도전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
#자아/성격
#대인관계
#자존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스스로에 대해 힘든 마음을 갖고 계시네요. 응원과 지지의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어릴 때부터 체형 때문에 놀림을 받으며 자존감이 낮아진 경험이 많으셨네요. 대학 시절 한때 만족스러운 체중을 경험했으나, 다시 살이 찌며 자존감이 더 낮아지신 것 같아요. 외모로 인해 남들 앞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시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 어려운 상황에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는 체중 변화와 함께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요. 또, 자신을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더욱 더 자존감을 낮추고, 외부의 반응에 과민하게 만들어 괴로움을 겪고 계시는 듯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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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ina
· 2년 전
어떻게 들릴지 모르시겠지만...워킹홀리데이 같은 비자로 서양권(캐나다,호주 등)한번 가보시는거 추천해요. 한국에 있으면 자의 반 타의 반 외모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요. 한국에 다시 돌아오더라도 자기 자신을 볼 수 있는 다른 시점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유튜브 "나는 아영" 채널에 아영님이 캐나다에 오신이유 설명하시는 영상이 있는데 한번 보시는거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