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외 현지 직원이 나에게 업무 관련 도움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책임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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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name14
·2년 전
오늘 해외 현지 직원이 나에게 업무 관련 도움을 청했다. help라는 표현은 비지니스에서는 거의 안쓴다. 그런데도 그룹방에서 나를 지정해서 help 라고 요청을 해왔다. 관련 데이타는 내기 입사 전에 이미 진행된 사안이라 나를 치떨리게하는 상사가 단독진행한다. ... 나도 관련 내용은 정말 1도 모른다. 정말 유감이지만 관련 데이타가 없어 도움을 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세상에... 그룹 방에서 1시까지 톡을 보내고 있다. 자정넘어서까지. 답이 없는 이 상사를 향해서. 막 잠들려는 차에 누구지? 하고 톡을 봤다가 아이고 맙소사... 시차가 2시간 이라지만, 저쪽도 지금 11시가 넘었는데... 퇴근 후에는 일과 관련된건 안하려고 하는 편이다. 톡이든 메일이든 그게 뭐든지. 하...근데 계속 지켜보고 있자니 차마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비몽사몽한 중에 톡을 보냈다. 끼어들어서 미안.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이제 걱정 그만해. 우리가 월요일 아침까지 방법을 찾아볼게. 나는 네가 편안하게 자러 갔으면 좋겠어. 라고 영어로 보냈다. 보내놓고 나니 일단 스펠링 틀린건 그렇다 치고 너무 다정하게 보낸건가 싶기도 하고... 비지니스에서 이렇게 다정한 멘션을 써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같은 여자끼리니까 오해 받진 않겠지 싶기도 하고. 해당 직원의 톡을 위에서부터 찬찬히 읽어보니 문제가 뭔지 알겠고, 해결 방법과 필요한 처리 순서도 떠오른다. 내가 내일-토요일 오전에 3~4시간 정도 움직이면 월요일 아침에 해당 직원의 손에 해결책을 쥐어 줄 수 있다. 여기서 고민하게 된다. 일단 이건 상사 단독진행이므로 내가 아무리 솔루션이 있어도 독단으로 끼어들어선 안된다. 그런데, 스케쥴도 엉망이고... 이건 월요일 아침까지 현지 직원 손에 솔루션을 들려줘야 하는 일인데. 거기다 현지 직원이 자정넘어까지 톡을 할만큼 걱정하고 있고... 나는 이걸 해결 할 수 있고... 그런데 독단적으로 움직이기엔 제약이 있고... 이럴땐 상사와 의논하는 게 좋다. 나도 알고 있다.. 다만 일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신뢰할 수가 없으니까... 이따위라 현지 직원이 발동동거리며 자정넘어까지 업무톡을 하게 만들지. 진짜 문제 자체는 사소한건데... 이걸 이지경을 만들다니. 아... 어떻게 해야할까. 상사를 제끼고 월권으로 끼어들 것인가. 그냥 월요일에 상사를 압박할 것인가... 월요일까지 가면 지연이 걸린다. 일단 해버리고 그냥 깰테면 깨라고 뻣대버릴까. 왜 이리 여러사람 힘들게하니...국제적으로... 아이고... 그냥 해버리자. 해버리고... 욕먹든가 말든가.. 에라이... 월요일에 상황봐서 보고하든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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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영애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일단 해버렸을까요?
#직장
#업무톡
#월요일
#솔루션
#상사의결정
#업무스트레스
소개글
안녕하세요. 이영애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정말 복잡한 상황에서 이렇게 고민하시는 모습이 너무 이해가 돼요. 마카님은 이미 정말 많은 것을 고려하고 계시네요.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신다는 거겠죠. 마카님, 안녕하세요. 오늘 해외 직원이 비지니스에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help라는 표현으로 그룹방에서 도움을 요청해 오셨다고 하네요. 해당 사안이 상사 주도였지만, 마카님은 퇴근 후에도 상사의 답이 없어 계속 톡을 보내는 직원을 위해 비몽사몽 영어로 다정하게 답변을 해주셨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떠오른 상황이에요. 상사와의 신뢰 문제로 고민하셨지만,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독단적으로 해결책을 준비하기로 결정하셨군요.
원인 분석
마카님,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상당하신 것 같아요. 도움을 주고 싶지만 상사와의 근본적인 신뢰 문제로 인해 고민이 깊어진 것 같아요. 월권 문제와 팀의 효율성을 고민하면서도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책임감이 느껴져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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