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제가 상처를 덜받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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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제가 상처를 덜받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그릉그릉
·2년 전
직장인입니다. 저희 팀에는 연차는 적어도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A직원이 있습니다. 어른들이나 누구든 A가 없으면 안돼 일당백이야 라며 엄지를 치켜세웁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그 A가 연차를 내면 A의 빈자리를 제가 채워야합니다. 그럴때는 내가 A보다는 못한것같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합니다. 하지만 주위직원들은 "A가있으면 이거 다 하는데 오늘은없네..?"라는 말을 제 옆에서 하곤 합니다. 그게 저보고 들으라고 하는 말이거나 A보다 못한 저를 깎아내리려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두번듣다보니 그 말이 너무 큰 상처로 남습니다. 제가 원체 스스로를 남과 비교를 많이하는편이기도 한데 그 말을 듣는순간 가슴이 철렁하면서 불안이 엄청나게 몰려옵니다. 그럼 그날은 완전히 예민한상태로 업무를 하고 그러다보니 집중도어렵기에 멘탈이 거의 부서지는 날이 되는거죠 저런 말 한마디에 상처받지않고 넘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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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2년 전
직장에서 비교하는 말로 힘든 마카님에게
#직장
#자아/성격
#대인관계
#불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사연 요약
직장동료와 비교하는 말들로 상처를 받으신다고 하시네요. 그 동료는 일당 백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정말 일을 많이 잘하시는 모양입니다. 그분이 연차를 쓰시면 빈자리를 마카님께서 대체하고 계시고요.
원인 분석
정신과 의사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인간은 누구나 완전하지 않은 존재로 태어났으며, 열등한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답니다.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돈, 학력, 능력, 외모 등에 대해 모두 저마다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열등감 자체는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것이 아니랍니다. 내가 그 직원에 비해 일을 못할지라도 다른 점들은 더 좋은 것들이 있을 거고요. 열등감을 마주하는 결과가 사람마다 다르답니다. 누구는 열등감에 지배를 당해 평생을 열등감의 노예로 살고, 누구는 열등감을 성공의 동력으로 삼아요. 예를 들면, 학력이 낮으니 남에게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열등감을 부정적으로 표출하는 것이고, 학력이 낮으니 남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열등감을 바람직하게 표출하는 것일 거예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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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wap0
· 2년 전
그릉그릉님. 이렇게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a씨가 있으면 이거 다 하는데 오늘은 없네?와 같은 말을 a씨가 없어서 내게 넘어온 업무가 부담일까봐 걱정해주는구나~하고 받는거예요. a씨의 빈자리를 늘 그릉그릉님이 채운다는건 그릉그릉님이 그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힘들고 부담스러워도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만큼, 그릉그릉님이 인정받는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