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성추행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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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성추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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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초등학교 저학년 때 자다가 아래를 만지는 느낌에 깬 적이 있어요. 어릴 때는 혼자 자기 무서워서 오빠와 함께 잤는데 그때의 기억으로 어렴풋이 그때부터 오빠가 날 만졌구나 하고 알 수 았었고요. 그러다 언제부턴가 제가 깨어있을 때도 만지기 시작했는데요. 중학교 때 제 방 침대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으면 따라 들어와서 구경하는 척하다가 점점 옷 속으로 손을 넣어서 가슴을 만지기도 하고요. 저는 너무 당황스럽고 피하고 싶은데 피했을 때의 상황이 더 무섭고 거기에 반응하면 일이 커질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보던 핸드폰만 계속 봤어요. 그러다 점점 심해져서 가족이 다 같이 거실에서 잘때 제 바지와 속옷을 벗기고 중요부위를 만지거나 제 손으로 본인의 성기를 만지는 등의 행위를 했고요. 심지어는 둘 다 깨어있을 때 거의 삽입하기 직전까지 간 적도 있습니다. 제가 거부하는 게 너무 무서워서 애초에 둘이 있을 상황을 피하는 것밖에는 못 했는데 이미 일어난 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그것 외에는 너무 화목한 가정이었고 오빠와도 너무너무 잘 지냈어요. 그런 일이 일어난 후에도 계속 장난스럽게 잘 지냈죠. 티를 내면 그 일이 기정사실화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요.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이런 일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때 당시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할 수록 너무 화가 나요. 어떻게 그런 짓을 하고 뻔뻔하게 잘 지내는걸까, 하고요. 또 저 자신도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요. 이미 지나간 일을 제가 더 뭘 해야할까요. 그 과거가 너무 부끄럽고 절 아프게 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그 일을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제 스스로 가족을 파탄내는 일이겠죠. 이걸 어떻게 말해요? 말하고 싶지도 않고요. 그냥 없던 일인 채로 넘기며 제 상처만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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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일단 한국여성심리상담쪽으로 상담받아보시고 이런일이 어찌할지 나누고 마음도 위안을 받아보세요. 화목한가정이고 그렇기에 오히려 언급못했고 가족주의적으로 여겼을거예요. 근데 마카님의 인생이고 이 상황에서 가족이 먼저되어야하나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가족하고 멀어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언급후 파탄나도 파탄나지않아도 마카님은 상처를 받을테지만 가족이 무조건 가족과 화목할 필요는 없고 거리를 두고 살수도 있단걸 깨닫게 되신다면 이 문제를 제기하는것에 도움이 되실것 같고요. 근데 상처만 없애고 싶다는건 마카님이 기억상실에 걸리거나 오빠한테 어마무시한 피해보상금을 얻는걸로 만족할 수 있지않는이상 힘들겠죠. 본인을 위해 상담받고서 어떻게할지 결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