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우울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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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manji1010
·3달 전
저는 올해로 27살이고, 올해로 공시 3번째 도전 중입니다. 작년엔 면접까지 갔었는데 떨어지고 올해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했어요..근데 제 상황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들고 불안정하고 우울합니다.. 공시 준비하는 기간 동안 스트레스도 받고 공부만 하니까 몸이 안 좋았어요. 공시 준비하면서 알바도 하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원래부터 이가 좋지 않았는데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서 갔는데...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치과에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신경치료한 이가 깨지고 상해서 결국 발치하고 임플란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복사랑니도 최근에 뺐는데..이걸로 인해서 현재 어금니에도 충치가 생긴 상황이고 우선 레진으로 떼워보고 시리는 증상이 있으면 신경치료를 진행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얘기를 들으니 공부는 해야하는 데 치과를 다녀오면 온몸에 진이 빠지고 최근에 몸살도 나서 공부에도 집중 안되고, 몸은 계속 몸대로 아프고 시험 날짜는 점점 다가오는 데 너무 힘들고 우울합니다.... 과거에 돈이 없어도 그냥 치과에 갈걸 제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고... 막막합니다.. 어떡해 해야할지...제가 과연 여기에서 계속 공시 준비를 하는 게 맞는 건지 자꾸 제 뜻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아.. 너무 고되고 속상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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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ji1010 (글쓴이)
· 3달 전
@HappinessPlz 정말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어떡해야할지 막막하기도...주변에 이런 상황인데 물어볼 때도 마땅치도 않고 ㅠㅠ 덕분에 마음 한켠으로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어떻게 힘든 과정을 또 극복하셨나요? 제가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아서...힘겹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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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mi
· 3달 전
저도 공시 생각하고 있고 수능은 2번 준비했는데 사람이 정말...피폐가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고요.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하루하루 공부하시는 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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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ji1010 (글쓴이)
· 3달 전
@HappinessPlz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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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ji1010 (글쓴이)
· 3달 전
@haimi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많이 힘들죠. 공부하다보면...진짜 몸도 마음도 망가지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