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에게 성추행 당한날이 생각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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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wol6
24일 전
사촌오빠에게 성추행 당한날이 생각나요
이건 몇달전에 있던 일 인데도 절 괴롭게 해서 글 남겨봅니다. 저는 13살, 사촌오빠는 19살 입니다. 사촌오빠와 저는 SNS 메세지(디엠)으로 자주 연락을 주고받던 사이였습니다. 하루는 오빠의 sns에 한 여고생과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이 올라와 저는 오빠에게 여자친구냐 물으며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오빠는 제 방에서 안방까지의 거리, 부모님의 위치 등을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던 도중 오빠는 제게 "너 가슴은 있냐?" 라고 물었습니다. 당황한 저는 "뭐?" 라고 말을 했고, 오빠는 "맨날 큰 가슴만 보니까 작은 가슴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 라고 했고, 그 뒤로 오빠는 저에게 가슴을 보여달라며 재촉을 했고, 뭐라 말해야 할지 판단하지 못했던 저는 "가슴 없으니까 그만하세요.." 라 하였지만 오빠는 내가 있는지 없는지 봐주겠다며 사진을 요구하였고, 순간 뇌가 정지되었던 저는 갤러리에 들어가 풍경사진을 보냈고, 그 사진을 본 오빠는 "아 가슴인줄 알고 기대했는데 아쉽네" 라고 하였습니다. 그 뒤 오빠는 성적인 얘기들을 계속 했습니다. 한참 후, 오빠는 제게 너 "이거 너희 부모님한테 들키면 너 완전 혼나니까 이 대화내용 싹 지우고 다시 대화 걸어"라고 하였고, 혼나는 것이 두려웠던 저는 대화내용을 삭제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 다다음날 까지도 그날이 생각났고 그후 저는 갑자기 학교에서 울고, 몸을 떨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건 선생님께 쪽지로 이 사실을 알렸고, 몇일동안 상담을 받으며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그 후 어머니 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어머니는 제게 위로는 커녕 감흥도 없으셔 보였습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기 시작하자 저는 제가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그 일이 다시 꿈에 나오고, 추석날 할머니 집에 그 오빠의 가족이 오지도 않았는데 눈물이 나고 이명이 들렸습니다. 계속 이 고통이 지속되니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저는 학교에서도 힘든 나날을 보내는데 세상이 너무한거 같네요...ㅎ 이 끔찍한 기억을 잃어버리고 싶어요.
스트레스어지러움호흡곤란두통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개, 댓글 1개
sugarspring1
15일 전
고3이 6학년에게. 미친 새끼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