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예전에 저를 *** 했었다고 털어놓았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성추행|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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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예전에 저를 *** 했었다고 털어놓았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arpreng
·4년 전
정말 좋은 오빠 착한 오***고 생각했는데.. 현재 둘다 성인입니다..ㅠㅠ 며칠전에 오빠가 중학생 1학년때 제가 자는 사이 가슴을 만지다가 그만둔 적이 있다고 자신이 미쳤었다고 미안하다네요 죄책감이 엄청 들었나봐요.. 너무 어린나이에 그랬다고 해도 너무 충격이에요 토할 뻔했어요 정말 좋은 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생각이 정리가 안돼요..안그래도 아빠가 저에게 죽고싶다 내 얘기좀 들어달라 자꾸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이 충격적인 사실까지 접하니까 미칠 지경이네요 ㅠㅠ 오빠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여자인게 너무 싫어요 ***만 맨날 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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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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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j022311
· 4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어릴때 사촌 오빠들이 그런 짓을 한 경우가 있었어요. 저는 그때 기분은 나쁘고 불쾌하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그것이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몇년이 지난 후에야 그 일이 잘못된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미 너무 오래전의 일이고 만나지도 않는 사이가 되어서 넘어가는 일이 있었지요. 저는 그런 점에 둔한 편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간 것도 있고요. 하지만 당신이 지금 이렇게 충격을 받고 힘들어하는 것도 층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가족 분의 문제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런 일까지 들으면 당연하죠. 제가 감히 말하자면 일단 거리를 두고 진정하면 좋을거 같아요. 최대한 지금은 만남을 적게하고 어머니 같은 여성 보호자에게 말을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충격은 받겠지만 이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일이에요. 당신은 이 일을 쉽게 용서하거나 그냥 넘어가서도 않되고요. 그러니 힘들더라도 자신이 여자라서 자신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요. 이건 절때 당신의 문제가 아니에요. 당신은 피해자 입니다. 절때 죄책감을 가질 이유는 없어요. 당당하게 말하고 이건 용서가 안되는 일이다. 평생 기억하면서 힘들어 하며 살아라. 나도 기억할 테니. 라는 생각으로 나중에 차분히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힘들겠지만 당신이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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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m
· 4년 전
으아.. 저도 토할것 같았을것 같아요. 윗댓글 처럼 저도 느끼시는 감정들을 억제할 필요 없으실것 같아요. 여러가지 감정들이 드는게 당연히 정상인거죠. 사과는 사과고, 용서는 용서이고. 잘못으로 인한 대가는 분명히 있고 사과와 용서와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보고 이제 어떻게 하라고" 라는 생각이 들것 같기도 한데.. 아무런것도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잘못을 본인께서 하지 않으시것 같이, 책임도, 이 상황에 대한 대처도 본인것이 아니세요. 내가 느끼는 감정을 외면도 억제도 하지 말고 본인을 중요시 하며 내 자신을 우선으로 충실하시면 될듯해요. 얼마나 혼란스러우실지 감도 안 잡히지만, 천천히, 필요하신 시간만큼 충분히 가지시고 잘 헤아려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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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reng (글쓴이)
· 4년 전
@hyj022311 어머니께 말했더니 어려서 그랬던걸꺼라고 넘어가라고 하시네요... 사실 저도 오빠를 잘 따르고 서로에게 잘해줬던 터라 모르는척 하고 넘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런데 받은 충격은 가시지가 않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