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기독교를 못믿겠습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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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성추행
비공개
한 달 전
더이상 기독교를 못믿겠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다녔던 교회가 있었는데 몇년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여러차례 당한 후 교회 라는곳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졌습니다. 성추행 뿐만 아니라 어렸을적 교회안에 또래아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적있습니다. 저보다 몇살 많은 언니가 저랑 또래 남자애랑 성관계를 시키고 그 모습을 모두 촬영했습니다. 저는 그때 유치원을 다닐때였던거같습니다. 그 언니는 중,고등학교 였던걸로 기억하고 지금은 교회에 안나온지 꽤 돼서 연락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어렸고 아무것도 몰랐던 때라 아무런 반항 없이 했었던거같습니다. 다른 아이들과도 일이 참 많은데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목사님은 믿었던거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추행을 당했을때도 충격이 너무 컸던거 같아요.. 처음 성추행을 당한건 교회 차 안에서 저에게 그곳에 털이 났냐며 갑자기 속옷에 손을 넣어 더듬었고 그후 일주일에 3일은 저희집에 찾아와 용돈을 준다던가 음식을 준다는 핑계로 제방에서 강제로 가슴을 주무르는 등, 그게 한달 정도 반복된거같습니다. 그 짓을 당하고 매일매일 머리가 복잡하고 터질 것 만같았습니다 항상 생각했어요 천국이라는게 있을까. 있으면 그 사람이 왜 나한테 그랬을까. 사실은 자기도 안 믿으니까 그런 짓을 한 게 아닐까 만약 하나님이 있다면 나는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짓을 당하는 걸까 너무너무 모두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뭐 만 하면 기도만 드리면 된다는 기독교를 혐오하게 됐고 기독교에 대한 편견이 생겨버렸습니다 저는 다시는 안 다닐 거라 다짐했지만 부모님은 이 모든 사실을 모르고 계십니다. 이미 시기를 놓친 거 같고 저는 사실을 들은 부모님의 표정을 볼 수 없을 거 같아요.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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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yore
한 달 전
***이네요
overhere09
한 달 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그 목사를 신고했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죄를 지은 그 목사는 벌 받아 마땅합니다!!!
gumsk
한 달 전
저도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대신 사과 먼저 드리고 시작할게요.. 저도 여자인지라 글을 읽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봤을때 정말 힘드실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교회는 일단 나가지 마시고 일단 힘드실때는 상담이 최고에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현재 26살) 잦은 자살시도를 했었는데 학교 상담실에서 보건소 상담 받아보라고 하셔서 상담 받았었어요.. 병원은 기록에 남고 돈도 많이 나와서 보건소 상담 추천드려요 ㅠㅠ 거기서 집단상담치료 등등도 있어요 그리고 부모님께 진지하게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시기는 중요하지않아요 마음의 상처는 말을 안하면 그만큼 치유하는 시간이 길어져요 부모님께서 지금 아시는게 덜 아프실거에요.. 더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부모님의 모르셨다는 죄책감도 크실테니까요 저희부모님도 저 중학교 2학년때를 미안해 하시지만 한편으로 그때 상담치료 잘 견뎌낸거에 대한 고마움을 아직도 말해주세요 할 수 있어요 ㅠ 그리고 이말은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흘리셔도 되요... 저는 하나님이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욕먹게 하지않을려고 제 자신을 많이 다듬어요... 하지만 요즘 티비를 부패한 교회들도 많고 성경 말씀보다 돈이나 성 등 다른 것에 관심을 더 두기때문에 문제가 많이 나서 안타깝더라고요 ㅠ 제친구들도(동네 찐친들) 장난반 진심반으로 뉴스보고 문제가 많은데 너희교회는 괜찮냐고 묻는데 저는 이번교회는 괜찮다고 해요(교회 3번옮김) 그리고 추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두세명이상 모이는 장소가 교회라고 말해요 ㅎ (1. 장로님들 부패, 2. 개척교회 청년부가 × 3. 청년부 ㅇ 현재 다님) 나중에 마음이 괜찮아 지고 그러신다면 집에서 가정예배부터 추천 드릴게요... 그곳도 교회이니까요 => 물론 말씀해석이 어려울 수 있어서 유튜브 다니엘김, 유기성, 이용규 선교사, 조정민 목사님 등등 => 유튜브는 사이비도 많아서 분별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고 싶을때, 우울할때는 가요들으면 안되요.. 제가 F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더 죽고싶더라고요 ㅠㅠ 괜찮다면 아래 찬양 들어봐용 저도 정말 힘들때 듣는 찬양이에요 ㅎ => 노래추천 : 빛나는 시간 - 열일곱시간, 사랑한다말하시네 - 워십메이커스, 빛이 빛 되기 위해-원디사이플, 나의 고백이 모여 우리의 기도가 되어 - 피아워십
비공개 (글쓴이)
한 달 전
@gumsk 좋은 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