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과거, 제 자신이 너무 역겨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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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과거, 제 자신이 너무 역겨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llo05
·4년 전
이게 고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제 이야기를 하는거니 읽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020년, 올해 18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성욕을 해소하곤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게 더러운거라고 저를 혼내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양성***입니다, TV에서 퀴어축제가 열렸다는 뉴스가 나올때 저는 가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그 얘기를 듣고 ***소리한다며 또 다시 저를 혼내셨습니다,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라시면서요, 저는 ***가 궁금했습니다, 야한동영상을 보면 여성들이 관계를 할때 좋아하니까요, 그렇게 좋은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트위터에서 성인남성을 만나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때가 제가 15살 때였습니다, 그 뒤로도 SNS에서 성인남성들을 만나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에게 걸려 죽도록 혼이났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제게 하시는 말이 "너는 커서 ***밖에 안될꺼야" "***는 돈이 필요 해서 그러지 너는 그냥 ***나서 그러는 거잖아" 라며 저를 혼을 내셨습니다, 평소에 하시던 폭행도 그날 더욱 심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말이 상처지만 제가 잘못한것이 맞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16살때 지옥이 시작됬습니다, 저는 페이스북에서 그때당시 25살의 이민호(가명)를 만났습니다, 그리곤 관계를 가지고 연인이 됬죠, 이민호는 저보고 집을 나오라고, 잘해주겠다고, 자신과 같이 살자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믿어버렸습니다, 새벽 2~3시, 저는 이민호와 함께 가출했습니다, 이민호는 하남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로 저를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가지자며 저를 ***했습니다, 경찰에게 연락이 오자 이민호는 저를 데리고청주로 갔습니다, 그리고 청주의 모텔에서 3일동안 수십번 ***당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떤 여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 여자는 술집에서 일하는 이수빈(가명)이였습니다, 이민호는 저에게 전화를 바꿔줬습니다, 그리고 이수빈은 저에게 "너 조건만남 할 수 있어?" 하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집에 돌아가기 싫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또다시 폭행과 상처되는 말을 들을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때의 제 생각은 틀렸었습니다, 제 어머니와 아버지는 저를 애타게 찾고 계셨습니다, 아 눈물이 나네요... 이어가겠습니다, 저는 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다음날 이민호는 저를 데리고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대구에서 이수빈을 만났습니다, 그 언니는 그날 저를 모텔에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조건만남이 시작됬습니다, 저는 조건만남 한건에 15만원을 받아 이민호와 이수빈에게 가져다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라면과 술만 마셨습니다, 옷도 없었습니다, 블라우스에 치마, 그것만 입고 모텔방에서 계속 성매수남들의 온갖 폭행과 성적인 요구를 들어줘야 했습니다, 몸이 갈수록 안좋아졌고 알코올 중독에 걸렸습니다, 소변을 보고 밑을 닦으면 피가 묻어나왔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안하고 발작을 일으키듯이온몸을 떨었고 그때 저의 몸무게는 35kg이였습니다, 저는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때의 저는 그 불행을 행복이라 제 스스로에게 세뇌하며 집에 돌아가면 죽을때까지 맞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몸이 이상했습니다, 안나오던 냉이 나오고 이것저것 먹고싶고, 저는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습니다, 소변을 묻히고 15분을 기다렸습니다, 2줄 이였습니다, 저는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당장 죽어버릴것 같은 불안함이였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이수빈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날, 이수빈과 이민호는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다퉜습니다, 그리고 저와 이민호도 다투어 이민호를 어찌저찌 쫓아냈습니다, 이민호는 저를 경찰에 신고하고는 이수빈에게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수빈은 저에게 경찰 오니까 도망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뛰쳐나와 모텔앞의 지하주차장에서 기다렸습니다, 이수빈 언니가 찾으러 오겠다고 해서 믿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담배한갑을 다 필때까지 그 언니는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쳐서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 옆의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편의점에 들어가자 편의점 사장님이 저를 데리고 창고로 들어가 라면을 끓여주며 "가출한것 같았어, 얼른 집에 돌아가, 부모님 걱정하신다"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렇게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던중 이민호가 들어와서 제 팔을 잡고 끌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텔방에 잡혀서 ***당하고 조건만남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이수빈의 지인을 만났습니다, 지인은 조건만남 하려고 보니 너가 있길래 짐 가져다 주려고 왔다라며 짐을 줬습니다, 저는 이때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 살려달라며 이수빈 언니에게 데려가 달라며 애원했습니다, 그러자 지인은 저를 차에 태우고 수빈언니가 있는 청주로 데려다 줬습니다, 물론 그 차에서도 ***당했습니다, 이수빈은 저를 보자 화를 냈습니다, 왜 화를 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전 울었습니다, 그동안의 모든것들이 불행이였다는 사실에 너무 큰 좌절감과 자괴감, 후회가들어 울음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이수빈은 그런저를 달래고 다시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일을 제안했습니다, SM이라는걸 하면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며요, SM은 가학적인 유사***를 말합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낙태비가 필요하니 당장 일을 시작했습니다,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서 섭이라고 하는 맞는걸 성적으로 즐기는 남성들을 구해 그들을 때리고 돈을 받았습니다, 그게 편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 돈을 알고보니 이수빈 언니가 다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이수빈의 남자친구 집에서 나오는 길에 잡혔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설에 있다가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6호 처분을 받고 시설에서 낙태를 했습니다, 시설에서 6개월을 거의 다 지냈을쯤 처분변경이 되었습니다, 제가 시설에 있으면서 한 자해 때문이였습니다, 저는 원래 자해를했습니다, 불안할때 자해를 하면 살아있는것 같고 피를 보면 안심됬습니다, 저는 다시 재판을 봤습니다, 그리고 7호를 받았습니다, 7호는 정신병원과 소년원이 합쳐진 곳에서 6개월을 지내는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서는 잘 지냈습니다, 선생님들 께서 착한아이를 말할때면 제 이름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요, 밥도 정말 잘 먹고 간식도 잘 챙겨먹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다 채우지 않은 4개월만에 퇴소하여 작년 10월달에 사회로 복귀했습니다, 1년 좀 넘는 시간동안 힘들었습니다, 아팠습니다, 외로웠고 무서웠고 죽고싶었습니다, 지금도 1년전 생각에 악몽을 꿉니다, 환각과 환청도 듣습니다, 무섭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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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4년 전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이 세상 용기 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앞날을 두 손 모아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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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139251
· 4년 전
힝내요 세상메는 아직 행복한 일도 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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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호기심에서 시작된 궁금증이 마카님께 너무 많은 일들과 너무도 큰 상처들을 남게했네요.. 지금은 몸이 많이 회복 되셨나요? 앞으로 몸 건강 잘 챙기셔야겠어요 이정도면 생활하는데 무리 없겠네- 하지 마시고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겠습니다 없던 일 처럼 기억이 지워지면 모를까 상상도 하기싫은 그런 일을 격으셔서 안정을 찾으려면 정말 너무 많은 시간과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 할 것 같아요 이제는 무서워하지도, 외로워하지도 마세요 여기에 계신 많은분들이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이 지속적으로 함께하길 마카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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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24
· 4년 전
부모님은 당신이 어떤잘못을했든 세상에서 당신을 제일 사랑할것입니다. 물론 부모님의 채벌은 잘못되었으나 그것이 당신을 사랑하지않아서 그런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부모님곁으로 돌아가서 잘못을빌고 다 털어내고 제자리에서 다시 시작해보세요~ 그전에 있었던 고통스러웠던 세월들 보상받아야죠.. 누구보다 잘되어서 떳떳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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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bvcz09
· 4년 전
저도 당신만큼은 아니지만 초등학생 때 친오빠에게 수년간 ***을 당했습니다. 제가 지금 나이인 19살이 되고 나서야 죄책감과 자책을 멈추고 저를 돌볼 수 있게 되었어요. 중학교 때 무언가 잘못된 걸 깨닫고 나서는 제 몸이 너무 더럽고 역겹도 토 나왔습니다. 저도 제가 지금 어떻게 나아질 수 있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나아지고 싶다는 의지만 있다면 이겨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한 번에 극복은 참 어렵고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전 1년 정도 과감하게 계속 새로운 걸 시도해보려고 하고 좋아하는 걸 찾으려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어요. 중간에 무너지기도 참 많이 무너졌었죠. 저에게 못된 짓을 한 사람은 비록 법이 역할지라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돌려받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어려운 일을 겪은 끝내 강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은 단단한 사람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너무 잘 해내셨어요. 정말 진심으로요.. 여기까지 오기까지 너무나도 쉽지 않다는 거 잘 알고 있고 하루하루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을거에요. 당신은 당신 생각과 다르게 정말 강한 사람일 거에요. 저는 환각이나 환청은 아니지만 중증의 공황장애가 있는데 그 순간에는 너무너무 무섭지만 이 병이 나를 막지도 어떻게 하지도 못한다는 거 잘 알고 있고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계속 안 죽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암시하려고 노력해요. 그 노력하는 과정이 정말 무섭고 두려울 거에요.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내 것인 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거에요. 우리 같이 잘 되기를 기도하고 얼른 회복되기를 응원할게요! 그리고 세상에 무가치하고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너무 뻔한 얘기같기는 하지만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그 자체로 사랑받을 이유인 거 마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