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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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ny1294
8달 전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대학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교생활을하면서 마음처럼 되는게 없는 상황에서 지도 교수님과의 트러블이 잦은 상황입니다. 노력하면 호전되려나 했는데, 학업적인 부분도 호전이 없고, 지도교수님과의 사이또한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마주치는 상황을 피하고싶은가로 생각을 했으나, 현상을 다시 마주해보니 두려움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무서운 상태입니다. 사람도, 마주하는 상황도. 그래서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식도염, 신경성 복통,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상황을 호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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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9개,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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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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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잘하겠다는 기대 수준을 낯추고 행동하면 편안해져요.
#대인관계 #두려움 #불안 #신체화 #학업
마카님 안녕하세요. 뜻한 바가 있어서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하고 있을텐데, 공부도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도 어려워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현재, 대학원 생활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힘든 상황입니다. 지도교수님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러다보니 학업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또 이것이 계속 악순환되다 보니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되고 이제는 신경성 복통 등 신체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서 어떤 식으로든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해 왔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원하는 만큼 개선되지 않아서 고민이 크시겠지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일단은 대인관계를 잘하려는, 특히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를 잘하려는 수준이 높은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두려움이나 불안은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에게서 흔히 일어나는 감정인데, 마카님이 겪고 있는 두려움 또한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를 잘하려고 하는데, 실수하면 어쩌나, 잘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어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매우 잘하려는 수준을 확 내려서, 그래 조금 실수 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두려움이 많이 내려가고 편안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아도, 마카님은 대학원 학생이고, 교수님은 연배나 학식으로 볼때 마카님보다 훨씬 위에 있기 때문에, 실수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조금은 대범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마카님의 기질이 예민하고, 외부보다는 내면으로 향하는 내향적인 기질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나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다 좋을 수는 없는데, 조그마한 실수나,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이를 지나치게, 곱씹으면서 후회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물론, 실수를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다음에 더 나은 행동을 하는 발판의 기회로 삼는 것은 권장할 만한 것이지만, 행동의 변화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황폐화시키는 지나친 후회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지금 마카님이 겪고 있는 두려움과, 복통과 같은 신체화가 일어난 것도 이런 지나친 내면화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이 원래 가지고 있는 기질이나 성향을 바꿀 수은 없지만, 그래도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마카님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원인에서 나왔던 것을 기억하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 패턴에서 벗어나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해결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를 완벽하게 잘하려는 기대 수준을 확 낮추어서, 그래 이정도면 괜찮아 하는 마음으로 접근해 보는 것입니다. 의외로 마음이 편해지면, 실제로 말과 행동도 더 자연스러지고 원하는 관계를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자꾸 실수한 것에 대한 후회가 몰려오면, 그것을 계속 돌리는 무한반복에 절대로 빠지지 말고, '이미 지나 간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 지금부터 라도 조금이라도 잘하면 되잖아.'하는 마음으로 미래 지향적으로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고, 교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서 두려움에서 벗어나, 온전히 학업에 집중하고 또 복통과 같은 신체화 현상에서도 하루 속히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더욱 자세하고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노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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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8달 전
두려움은 주로 무지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요 ?. 우리 모두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두려운 것 같아요. 저는 되도록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해요. 마카님도 늘 잘 될 거라고 주문을 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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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teadbl
8달 전
저는 박사하다 체력과 멘탈을 다 날려버렸는데요. 그 정도면 좀 쉬셔야 된다고 봅니다…교수님께 양해를 잘 구하고 한 학기나 일 년 정도 휴학하면 어떨까요. 저는 약 먹고 상담 받아요. 상담사가 그러는데 대학원생들이 많이 온대요.
catcatpretty
7달 전
불안과 걱정으로인한 내마음이 주는 위험신호가 아닐까 생각들어요, 충분히 훌륭하시고 충분히 잘해오셨습니다. 휴식과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통하여 이것을 앞으로의 위한 계기로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앞으로 더 나아가기위한 준비기간 또한 필요하실것 같아요!
ginny1294 (글쓴이)
7달 전
@milkteadbl 아직 극복을 못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그래도 객관적인시선에서 무슨문제가 나에게 있는지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 연구면에서 발생하는 실수나 트러블이 줄어들질 않아요.. 스스로가 왜이러나 싶고 요즘은 진짜 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 정말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milkteadbl
7달 전
@ginny1294 마음이 힘들면 집중하기도 어렵고 그런 상황에서 잘 하려고 하면 긴장이 돼서 더 잘 안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박사 논문 엎어지고 한 이 년 쉬고 그때부터 우울증 정신과약 처방받아 먹고 있고 대면상담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괜찮아지진 않았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글 쓰신 걸 보면 마음이 많이 혹사당하신 것 같은데 마음 을 회복하는시간이 지금 꼭 필요하신 게 아닐까요? 제가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정신과와 상담 꼭 권합니다. 상담사가 마음에 안 들면 포기하지 마시고 맞는 사람 찾으시기 바랍니다. 구마다 운영하는 상담 시설이 있기도 합니다. 상담사 말로는 자기 탓이 아닌데 자기 탓 하게 되는 것도 우울증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글로는 사력을 다해 무척 노력하고 계신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 된다면 본인 탓이 아니라 환경이나 본인 컨디션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상담이 어려우시면 정신과 진료를 받으시고 약이라도 꼭 드시기 바랍니다. 맞는 약 먹으면 고통이 사라지진 않지만 조금 경감됩니다. 마음의 타이레놀 같았습니다. 약값은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동네는 상담 없이 이주치 약에 만얼마 합니다. 우울증 있어도 학부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우울증 병력을 조회해 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혐오의 늪에 빠진 것 같고 열심히 노력할수록 자책하게 되는 그 심정을 알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위의 글과 답문의 내용도 그렇고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셨을 그 과정도 그렇고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저의 경우 대학원 사회가 경쟁적이고 교수를 비롯 일부 사람이 상대를 멸시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 무척 힘들었습니다. 선생님도 그러시지 않을까 하여 걱정이 됩니다. 더 이상은 그들이 그리고 우리 자신이 우리를 상처주게 내버려 두지 말고 상처를 치료하고 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milkteadbl
7달 전
@ginny1294 이런 얘기 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기애 좋은 분도 계시지만 일반적인 형태로 상담소에 소속된 분들과 좀 결이 다른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상담사 선생님이 상담 관련 국가공인 2종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는지 확인하면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게 없어도 핵심적 문제 부분에 관해 상담 목표를 제시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 시스템처럼 단발적이기 쉬운 경우 장기 목표를 설정하거나 깊이 있는 도움을 주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대면 상담이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상담 진행하는 선생님은 국가공인 자격증은 없지만 행동과 생각이 멈춰 버린 저를 다른 시각으로 사건을 보게 하거나 지금 당장 필요한 행동 목표를 세워주는 데 주력하는 편입니다. 공감도 해 주시지만 무조건적 공감은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주제 넘지만 뭐라도 적어 봅니다…
ginny1294 (글쓴이)
7달 전
감사합니다.. 최근까지 열심히해보려했는데.. 아깐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뭐라도해서 정신을 잡아야겠다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현재 시간내서 주기적인 상담을 받거나 휴학은 좀 힘들지만 정신과가서 약이라도 처방받아봐야겠습니다.. 선생님 글 덕분에 큰위로와 처방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