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괴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정신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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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괴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NFP1205
·4년 전
제가 알고 지낸 후배가 있었는데 그 후배가 저희 집에 갑자기 찾아오고 제 가슴이 커서 보기만 해도 애국가를 불러야할거 같다, ***는 해봤냐, 자기 성기가 정말 크다, 이런 식으로 성희롱은 기본이었고 저를 껴안고 손잡고 얼굴을 들이밀고 짜증나는 행동을 계속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후배의 연락을 ***않고 다 거절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게 충격으로 남았는지 자꾸만 그 때에 기억이 떠올라서 미쳐버릴거 같아요. 남자 목소리가 그 후배와 비슷하면 역겹고 더러워서 남사친들과 전화도 잘 못하겠고 유튜브에 얼굴이 나오지 않는 유튜버들 목소리가 그 후배와 비슷하면 듣지를 못합니다. 옛날에는 재밌게 봤던 방송도 이젠 *** 못합니다. 그리고 그 후배와 비슷한 차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그 때가 떠올라서 너무 괴로워요. 더럽고 치욕스러워서 화가 납니다. 그냥 그 후배와 관련되고 비슷한 것이 보이거나 들리면 진짜 말 못할정도로 기분이 더럽습니다. 하루에도 10번 이상은 떠올라서 잠도 설치고 즐겁다가도 확 우울해지고 괴로워요. 이런 날들이 계속되다보니 이젠 그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 술을 마시고 정신과 약을 먹거나 전자담배를 펴서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거나 합니다. 자꾸만 위험한것들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참고로 저는 아직 학생이고 사실 이런 비슷한 일들이 많아서 정신과를 다니고 입원도 2번 했었습니다. 자해도 하고 자살시도도 3번 정도 했었고 환청 환각으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근데 이젠 저 일까지 겹치니까 도저히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어요. 약을 먹어도 약의 그 몽롱함이 더욱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약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약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저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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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until0675
· 4년 전
힘드시겠어요. 일단 글로 정리하셨듯이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계셔서 다행이에요. ***은 지울 수 없어요. 안고 가는 거죠. 관련 서적들을 많이 찾아서 읽으세요.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답을 찾게 되구요. 그리고 그 사건을 지금처럼 계속 이야기함으로써 이겨내야 해요. 지지집단, 동료상담이 있으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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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1205 (글쓴이)
· 4년 전
@until067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