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친족***으로 볼 수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불안|정신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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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친족***으로 볼 수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ulia1104
·5년 전
엊그제 그때를 생각하니까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헐떡거리며 안정이 잘 안됐습니다 처음으로 제가 공황장애라는걸 겪나 싶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지난 20년간 잊으려 노력했으나 매일 생각나고 특히 지금처럼 큰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면 그때 일이 영화처럼 펼쳐집니다 제가 6살때입니다 친오빠는 10살이었고요 엄마가 잠시 외출을 하셨는데 저는 책상에 앉아있던 오빠 등뒤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오빠가 오더니 비행기를 태워주겠다고 했어요 다리에 앉아서 하늘로 띄워주는 놀이요 신나서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바지를 벗으래요 그래야 더 재밌대요 의아했지만 그렇게 했습니다 몇 번 태워주던 중 진한 뽀뽀를 하며 입맛을 다셨습니다 그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서 끔찍합니다 그러더니 팬티를 벗으래요 그래야 이것보다 더 재밌는 놀이를 할 수 있대요 본능적으로 불길한 느낌이 들어 거부했습니다 싫다고 했고 안하겠다고 외쳤습니다 실랑이가 벌어졌고 그 와중에 엄마가 돌아오셨습니다 이게 제 기억입니다 물론 글로 다 담을 수 없는 느낌이나 그외 부수적인 것들도 있지만 대략 쓴 정황입니다 그후, 저 일은 저를 20년간 따라다녔습니다 부모님께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야 될 것 같아서요 대신 그 고통은 온전히 저 혼자 짊어졌습니다 오빠 얼굴을 보면 그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요 아무렇지 않게 대하려 하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불편합니다 이게 여기서 끝나면 좋은데 제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끼쳐왔어요 시도때도 없이 생각나고 특히 지금처럼 제가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면 더욱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왜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야 하나 화도 나고 가슴도 답답하고 매일 마주치는 오***는 사람은 볼때마다 드러운 기분만 들고 내가 만약 그때 속옷을 벗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공포스럽고 그냥 다 싫습니다 왜 그 기억을 내게 심어줘서 내가 불안해질때마다 떠올려야 하는지 너무 싫습니다 정신과에 찾아가볼까 싶었지만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일에 익숙치 않아 자꾸 망설이게 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들에게 알려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저 혼자 짊어질까요 병원에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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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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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gmyong
· 5년 전
병원이나 상담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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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ia1104 (글쓴이)
· 5년 전
@myongmyong 그래야 할까요.. 이것도 *** 범위 안에 들어갈까요? 내가 너무 과거에 갇혀 있나 자책하기도 하고 이때 일이 제 모든 불안감의 시초인 것 같기도 하고.. 갈피를 못 잡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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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gmyong
· 5년 전
@ulia1104 아뇨 저것도 *** 맞고 자책하지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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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ia1104 (글쓴이)
· 5년 전
@myongmyong 감사합니다.. 빨리 병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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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agidrl0303
· 5년 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조금만 힘내시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웅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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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als79
· 5년 전
*** 맞고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진료 받아 보시구 응원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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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undhealing
· 5년 전
저도 같은일을 겪은 학생입니다 .. 저도 혼자 짊어지며 살고있어요 .. ***의 기억은 절대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물론 저도 수백번 수천번 상담을 고민했지만 막상 간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보다 사연자님의 기분을 잘 알것 같아요 ..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