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당했던 *** 경험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괴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폭력]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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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당했던 *** 경험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괴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mijaem
·5년 전
부모님이 저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 이혼하셨는데 처음엔 오빠랑 친아빠가 같이 살고 있었고 저는 엄마랑 따로 나와서 새아빠와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엔 너무 잘해주시고 좋았지만 2차 성징이 시작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새아빠가 제 몸을 만졌어요. 옷 갈아입을때나 샤워할 때 몸이 예쁘다고 어디 다친 데 없냐고 훑어보시면서 만지셨어요. 주로 엉덩이나 가슴을요. 그때는 제 방이 없어서 한방에서 다같이 누워잤는데 자면서도 제 몸을 더듬으셨어요. 불편하다고 의사표현하면 엄청 상처 받으시면서 이 집을 나가라는 식으로 말씀하셨고... 엄마도 새아빠가 예뻐해주시는건데 어릴 때 그렇게 아빠아빠 하면서 잘 따라놓고 이제 와서 왜 그러냐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새아빠가 제 몸 만지는거 너무 싫다고 여러번 말씀드렸음에도 나아지지 않고 트러블이 계속 생겼고, 결국은 엄마가 더이상 저와 함께 사는걸 원치 않으셔서 저는 친아빠한테 보내졌어요. 몇년만에 뵌 친아빠는 제 기억과는 달리 약간 폭력적이셨어요. 말도 좀 거칠게 하시는 편이라 절 혼낼 때마다 네가 그래서 엄마가 널 버린거다... 너같은 ㄴ 데리고 살 사람 없다.. 같은 말씀을 하셔서 제가 더럽기만 하고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했어요. 충동적으로 자살시도도 한 번 해봤고...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죽고 싶단 생각을 해요. 지금 저는 23살이구요. 생각해보면 몇 년만에 만난 딸이 우울증에 걸려 와서 매일매일 썩은 표정 하고 있으니 그렇게 말씀하실만도 하셨겠다고 이해하고 있어요. 제가 정말 지지리 말 안듣는 딸이어서 그렇게라도 충격을 줘야 말을 들을 것 같았구나 싶구요ㅎ 엄마아빠가 많이 안좋게 이혼하기도 하셨고요 새아빠도... 엄마 말마따나 애정표현이었을 수도 있겠죠? 성기를 지속적으로 만진 것도 삽입을 한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10년이 지났는데도 그때만 생각하면 울컥하게 되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 새아빠랑 떨어져서 지금은 저를 만지지 않는데도, 아빠는 나이가 드셔서 예전만큼 욱하시지 않는데도 계속 제가 서있는 곳이 불안하기만 하고... 그 이상으로 저 스스로가 너무 역겹고 끔찍하게 느껴져요. 폭력을 당한 경험이야 이것뿐만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어릴 때 새아빠한테 당했던 경험이 제 삶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잊으려나요? 아니면 제가 극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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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quest
· 5년 전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전 이제 40대 중반입니다. 저도 유치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두명한테 비슷한걸 당했어요. 어릴때는 사촌 오빠가 놀러오면 만지고 초둥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때까지 성장기 과정에는 친아빠가 가슴도 만지고 ***을 했죠. 님처럼 저도 많이 힘들었네요. 친아빠가 그럴수 있나부터 시작해서 이런 경험들이 트라우마가 되는건 당연한거에요. 님의 잘못이 아니고 보호받아야 하는 나이에 보호받지 못한것도 맞고요. 저도 그랬으니까. 스스로 역겹다고 느끼진 않았으면해요. 저도 그런때가 있었지만 내가 날 위로하고 사랑해주지 않으면 안되요. 내가 날 믿어주고 날 지켜주지 않으면 어떤 누구도 도와줄수 없어요. 님이랑 정말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도 오랜시간 침묵하고 속으로만 앓았는데 이젠 드디어 조금 덤덤해 질수 있게됬어요. 댓글로 다 나누기가 쉽진 않지만 적어도 님과 공유하는 아픔과 응원하는 마음, 진심어린 위로를 주고싶다는 마음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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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we
· 5년 전
지지리 말 안들었다고 하셨는데 정말 잘하셨어요.. 정말 욕만 나오는 가족이네요 *** ㅠㅠ 힘든 길 걸어오신만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해결 방법은 치료를 받으시고 가족들 최대한 피해서 사는 거 추천드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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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nnznn
· 5년 전
작성자분이 이상한 게 절대 아니에요. 작성자분 혼자 독립해가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깨끗하게 씻어나가주세요! 불안한 하루가 계속 되지 않기를 빌게요! 너무너무 소중해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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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7090
· 5년 전
새아빠와 엄마는 범죄자입니다. 님 탓이 아니예요. 어린 딸을 제대로 돌*** 못한 것도 죄인데 ***을 말했는데도 친엄마라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고 새아빠편이라니. 친아***는 사람도 상처받고 온 딸을 그렇게 대하고. 어떻게 견뎠을까? 눈물이 나네요. 자책하지 말고, 부모. 새아빠도 이해하려들면 안됩니다. 가능한 돈 모아서 자립하시고 저 세 사람과는 인연을 끊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