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했던 사촌오빠가 여전히 좋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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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했던 사촌오빠가 여전히 좋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ehrud3698
·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여학생입니다 시기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어릴 적.. 분홍색 내복을 입던 시절.. 아마 초등학교 4학년 때일 겁니다 한 살 어린 사촌동생네 집에서 놀다가 자주 자고 가곤 했는데 거기엔 나이 차가 꽤 나는 사촌오빠도 하나 있었어요 평소에 저한테 아주 잘해주고 잘 놀아줘서 사촌들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했던 오빠입니다 그 날도 여느 때와 같이 그 집에서 놀다 자는 날이었어요 사촌동생과 저는 밤이 되고도 잠이 오지 않아 불을 끄고 누운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이모는 우리가 안 자는 걸 알면 혼을 냈기 때문에 작은 소리로 얘기를 나누다가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면 숨을 죽이고.. 이런 걸 반복했죠 어느덧 사촌동생은 먼저 잠들고 저는 그 후에도 잠이 오지 않아 말똥말똥한 상태로 있었어요 근데 조금 후 방 밖에서 살금살금 걷는 발자국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이모인 줄 알고 급하게 자는 척을 했죠 그 발소리의 주인은 사촌동생과 제가 누워있는 방의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깨어있는 게 들키면 혼날까봐 눈을 꼭 감고 열심히 자는 척을 하는데 그 사람이 저에게 다가오더니 이불을 조심스레 걷어내고 제 몸을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놀랐지만 계속해서 자는 척을 했어요 살짝 살짝 만지는 게 뭔가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잠꼬대인 척 몸을 옆으로 뒤척이며 저항도 해봤습니다만 포기하지 않고 절 바로 눕혀서 바지와 속옷을 벗기기 시작했어요 결국 반 포기한 상태로 계속 자는 척만 열심히 했고 그 사람은 제 음부를 혀로 훑더니 삽입 시도를 했습니다.. 사실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하고 있었던지라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제 사타구니에 미끈미끈한 무언가를 계속 밀어넣으려 했던 게 느껴졌어요 이 시점에서 살짝 실눈을 떠보니 제게 올라탄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습니다.. 네.. 바로 사촌오빠였습니다 몸이 너무 미성숙해서 삽입엔 실패한 것 같았지만 계속 밀어넣으려 해서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어요 제가 이 이후 첫경험을 하기 전까진 이때 삽입이 된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차례 움직임 후 다시 제 옷을 입히고 이불을 덮은 후 사촌오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계속 속옷과 바지 아래가 축축해서 밖에 발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화장실에 가보기 위해 나왔습니다 문을 열고 나와보니 사촌오빠의 방에 불이 켜져 있었고 거울을 빗으며 머리를 빗던 중 밖으로 나온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는 제게 내일 함께 성당에 가자 했고 저는 알겠다고 대답한 후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가서 확인해보니 바지와 속옷에 끈적끈적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하얀 액체가 흥건하게 묻어있었고.. 아마 정액이겠죠? 당시엔 이게 뭔지 잘 몰랐지만 그 냄새가 싫어서 휴지와 물로 대충 닦은 후 다시 잠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땐 다 마른 상태였지만 바지에 남은 얼룩을 통해 꿈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 어머니가 바지에 있는 얼룩을 확인할까봐 서랍 속에 넣어두고 나중에 세탁물 사이에 끼워 넣었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이때 어머니를 굉장히 무섭게 생각하고 있어서.. 아마 혼날까봐 그렇게 행동한 것 같습니다 그 후에 사촌오빠를 조금 피해다니곤 했는데 계속해서 저에게 잘해주고 시간이 흐르니 그 기억이 무뎌져서 사실 모두 꿈이 아니었을까?하는 바람과 함께 일상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사춘기가 오게 되고 그 행위가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면서부터 계속하여 고통스러워지게 되었습니다 수 년이 지나 작년.. 18살이었을 때 부모님께 털어놓게 되었고 원래 이모와 사이가 좋지 않던 어머니는 몸싸움까지 한 후 거의 연을 끊다시피 했습니다 이 때 이모는 자기 아들이 그랬을리 없다며 오빠를 감쌌고 저에게 전화해 정확히 다시 물어보라며 화를 냈다네요 너무 혼란스럽고 그 때와 관련된 악몽을 자주 꿔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지만 저는.. 그냥 말을 하지 말 걸 하고 후회 중입니다 엄마와 이모가 싸우는 것도 싫고 사촌들과 함께 지냈던 과거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런 짓을 당했지만 여전히 사촌오빠가 좋고 또 보고 싶어요... 적어도 만나서 그 때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역시 제가 이상한 걸까요..? 그냥 이대로 두는 게 나은 방법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만 앓고 있다가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한 번 글을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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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until0675
· 5년 전
*** 당한 뒤의 수치심, 죄책감, 우울감, 무력감, 당혹감 등은 정상이에요. 1366 여성긴급전화에 전문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되실 거에요. 그냥 잊기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는 게 맞아요. 님은 피해자이구요. *** 관련 서적을 찾아서 공부하세요. 아동*** 피해자 수기인 '꽃을 던지고 싶다'(너울)이란 책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