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에게 묻고싶은것이 있지만 물어봐야될지 고민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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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에게 묻고싶은것이 있지만 물어봐야될지 고민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hee88
·3년 전
제가 초5,6때 엄마가 몸과 정신이 힘들때가 있었습니다. 엄마는 우울증으로 보였고 조현병증세도 있었습니다. 힘들어서 일과 집안일을 소홀히 하자 비슷하게 아빠한테도 소홀히 했는지 식사시간에 아빠가 엄마 뒷통수를 한대 세게 때렸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고 명절날 외가가 다모였을때 엄마의 이상한 행동(조현병증세)가 조금 보였을때 큰이모가 혹시 엄마 아프냐고 언니랑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외가는 이모만 5명입니다. 남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큰이모랑 밖에나가서 엄마 요즘 증상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후에 명절이 끝나고 큰이모가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잘지내냐고, 엄마는 요즘 어떠냐고, 그래서 저는 아빠가 엄마 뒷통수를 때린것을 얘기했습니다. 그후론 저는 이모가 그후로 저한테 연락을 안한걸로 자꾸 기억됩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근데 만약 그랬다면 저는 그게 서운합니다. 그리고 기억나는게 그연락 이후인지 이전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모가 명절날 언니얘기를 듣고 저희집에 와서 엄마상태에 대해서 듣고 언니가 엄마가 설거지할때 주방세제를 안쓰고 물로만 대충 행구는것을 언니가 보여줬습니다. 여기서 제가 또 기억이 안나는 부분은 큰이모가 저희집에 온것이 아빠가 엄마를 때렸다는 제연락을 받고 온것인지 아님 제연락 말고 그냥 명절날 언니얘기를 듣고 온건지 기억이 안난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그래서 서운한것이 만약 제연락을 받고 저희집에 온게 아니거나(그냥 언니얘기를 듣고 온것), 또 저의 그연락 이후에 저한테 또 연락을 안했다면 굉장히 슬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슬픈이유는 왜 나나 엄마를 그런상황에서 지켜주지 않았냐고, 분명히 엄마가 안좋은 상황에 처했다는걸 말했는데도 그이후에 저희집을 방문한게 아니거나(그냥 언니얘기를 듣고 온것) 혹은 제가 말했는데도 그이후에 저한테 연락을 안했다면 그냥 저를 무시했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그냥 저를 그런 가정폭력 상황에 방치해뒀다고 생각합니다. 이모가 5명이고 엄마상태도 물어보고 저희한테 연락해주는게 서로 끈끈한게 있어서 그랬을거라 생각됬는데 그런데 만약 내가 혹은 엄마가 이런상황에 처했는걸 말했는데도 기억은 안나지만 그이후에 방문또는 연락이 없었던거라면 정말 서운하고 섭섭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상황 전후기억이 잘안나요. 근데 이게 너무 오래전일이라 이모도 기억할까싶고 저도 제대로 기억못하는데 "만약 그런거라면 서운했다." 이런걸 말하는것도 너무 껄끄러워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걸 말하기가 무서워요. 제가 강박증이랑 기억력랑 이해력이 좀떨어져서 중요한 말은 메모장에 적거든요. 만약 이모랑 얘기한다면 이런거 적는 모습도, 제가 아픈모습도 보여주기 싫고 만약 이모가 말했는데도 제가 말이해를 못할까봐 그것이 무서운것도 있는것 같아요. 저 이모한테 물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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