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너무 걱정이 되는데 어머니 옆에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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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너무 걱정이 되는데 어머니 옆에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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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머니가 대략 1주일 전부터 저희가 5층짜리 건물에 살았고 아버지는 별거 중이셨는데 갑자기 저희가 사는 4층 위나 옆에서 저희 집안을 감시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나 녹화기를 집에 깔아놓고 저희도 거기랑 협조하면서 신호보내고 통신한다고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단순히 그거 뿐이라면 그냥 적당히 맞춰드리며 지내겠지만 어머니가 저희를 지킨다고하며 밖이랑 연락수단이 될만한 것을 전부 압수하고 어딜가던 지켜보셔야하는 등 저희 행동을 하나하나 통제하며 폭력적이 되었다가 극심한 우울 상태가 되었다가 하여 저랑 제 동생이 너무 힘들고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결국 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해서 현재는 도망치듯 아버지 쪽으로 온 상태입니다... 저나 아버지가 아무리 설득하고 해도 감시하는 것이나 사람이 없다는 말을 전혀 믿지 않으시고 저희가 이미 그쪽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시치미 때시는 거라 생각하셔요... 그렇다고 좀 같이 병원이나 상담을 가보자고 아주 순화해서 말해도 그냥 집에서 움직이실 마음이 없으신 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관련 지역군 사회복지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며 주간이 다 지났습니다... 지금 주말이라 그쪽에서 도움 받기도 힘든데 어머니가 자꾸 저보고 제 동생 대리고 집에 오라고 하십니다... 전화가 하룻밤 새에 스무건이 넘게 왔어요... 그거 볼때마다 너무 괴롭습니다. 도움을 받고 싶은데 아버지는 이럴때는 돈이라도 있어야지 뭐라도 된다고 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입장이시다보니 지금은 어머니고 뭐고 일단 일에 집중하시는 거 같아요. 당장 어디서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 전화오는거 받기가 무서워도 몇번 받았는데 어머니가 아침과 점심쯤, 그리고 저녁 쯤에 말이 날카로워졌다가 우울해졌다가 이러시는 거 보니 건강한 상태가 아니신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논리하나 없이 제가 차편이 없다해도 무슨 말을 해도 빨리 오시라는 말만하는 걸 보니 저희가 아버지 집에 있는게 아니라 감시하는 측에 가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냉정하게 생각하면 날이 밝았고 버스편이 있을 지금 어머니를 한번 보고 오는게 맞는 것이지만 어머니와 대화하는것 조차 제가 타격을 너무 많이 받는 상태입니다... 저도 여전히 제 생활을 이어나가야하는 상태고 저도 비상사태라 버티고 있는거지 그만 신경을 다 놓아버리고 싶어요... 제가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최근 몇일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자주 드는것 같아요... 부디 도와주세요 ※10/3 오후 1시 3~40분경 추가 저는 현재 허리 디스크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 중입니다. 비록 가족이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고 아버지가 상담사를 포함하여 남을 잘 믿지 않으시다보니 직접적인 지원은 좀 힘든 상태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그나마 제가 한달에 조금이나마 돈을 벌 수 있으니 만일 필요하다면 제가 가진 만큼이라도 써서라도 일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다만 선뜻 상담사분께 문의를 못드리고 있습니다. 상담사분에 대한 믿음의 부족과 과연 이리해서 해결이 될까...? 그리고 내가 가진 돈으로 충분할까...? 이러한 생각에 그저 못박힌듯 스스로 고립되어 있을 뿐입니다... 저는 먼저 손을 뻗는 것이 너무 낯설고 조심스러워요. 그러니...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부디 제게 조금이나마 믿음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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