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빠와 인연을 끊으려 합니다...이게 맞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폭력|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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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빠와 인연을 끊으려 합니다...이게 맞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ovieoh79
·3년 전
제 나이 38 입니다 결혼11년차 입니다 1남1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오래된일도 많고 현재 계속 일어나는일도 많은지라 글이 뒤죽박죽 써질거 같아 양해 바랍니다 저희 친정은 아빠의 평샘 술주정과 막말 행패로 인해 현재 멈마와 언니는 나가서 살고 있고.. 언니는 아빠를 안본지 8년정도 ...연락도 안합니다 엄마는 5년정도 어쩌다 한번씩 연락은 합니다 그나마 그 연락이 오고가면서 아빠는 기분이 나쁘면 엄마랑도 통화하면서 싸우고 저에게도 밤늦게 전화해서 시비를 겁니다 평생을 그래 왔습니다.... 엄마와 언니는 지금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두사람이 어디있는지 알지만 아빠는 모릅니다 두사람이 알려주기 싫어해서 저도 모른다고 거짓말 하는 상황이구요 그걸로도 계속 한번씩 술쥐하면 전회해서 저를 괴롭히고 사위한테도 술취해서 욕했던적이 있습니다 니들이 작당해서 자기 한테 거짓말한다고요 거짓말은 맞지만 알려줘도 다른일로 또 다시 술주정하고 시비걸 사람이라 혹시 찾아갈수도 있고요 그래서 모른척하고 안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빠는 본인이 피해자인마냥 너희가 그래서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합니다 전 어릴때부터 아빠의 술주정에 노출되었습니다 술마시는동안 엄마,언니, 나 다 거기에 앉아 있어야하고 술심부름, 폭언,폭력.물건도 막 던지고 소리는 기본에 밤새고 ..아니면 새벽늦게 자고 일 간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부모님이 식당을 하셨는데 엄마 혼자 나간적이 많습니다 일끝나고 언니랑 저랑 교대로 많이 갔구요 주말도요 몇날 몇일을 연속으로 그런적도 많구요..아빠는 엄마랑 결혼도 오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외가쪽에서 부모없는 자식이라고 결혼을 반대 했었습니다 그걸로 평생을 괴롭히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살아계실적에 두분께 전화해어 욕도 하셨던분입니다 자기 누나들에게도요,.......결혼 하고서는 저는 그런 모습을 좀 덜 봤습니다 엄마랑 언니는 계속 노출된 삼태였구요 엄마가 저에게나 사위에게는 그러지 못하게 많이 막으셨구요 그러다 언니는 제가 둘째를 낳고 조용히 부모 모르게 집을 나갔습니다.. 그일로 또 친정아빠는 저나 엄마를 괴롭혔죠..엄마일하는 가게도 찾아가 괴롭히고 일하는 중간중간에 전화해서 오라고 난리치고 몇번 때리적도 있고요 엄마도 참다 참다 이러다 맞아 죽을까봐 언니가 나가고 몇년뒤 나갔습니다. 그 일로도 저는 아빠에게 시달렸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너희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로 다 쓸수 없을정도로 험한말과 행동 자식에게 욕은 기본입니다 .. 너무 많아서 다 쓸수 없습니다 말로 쓰는것도 귀찮습니다...자꾸 그 싫은 마음이 생각나서 아빠랑 통화하고나면 가슴이 뜁니다 몸이 떨립니다 부모없는 고아가 부럽 습니다... 하고싶은 말을 더 쏱아내고 싶은데 아빠 무서 워서 못합니다 술먹고 저희집에 찾아 올까봐요 남편에 애들도 알게되고 그 모습을 볼거고 그러다 보면 시댁도 이 동네 에서도 누군가는 알게 될까봐요 그런 창피함이 이제는 너무 싫습니다 지금도 안좋은 일이 있어서 아빠와 싸우고 술버릇 고치지 않는 이상 안본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지처갑니다 제 정신 건강이 더이상 버티지를 못합니다... 아빠의 전화오는 표시만 보아도 무서*** 오래되었습니다 그러고나면 몇날 몇일을 불안함에 삽니다 아이들에게도 화 안낼일을 내기도 하구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가만히 있고 싶습니다 지금 사는집 팔고 이사도 가고싶구요 혹시 술먹고 찾아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요 몇년전에 엄마 나가고 계속 술먹고 밮늦게 전화 하길래 안받었더니 술취해서 저희 집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너무나 남편보기 창피하고 아이들 깨서 볼까봐 부끄럽고 주변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이제는 안본다고 그러고 끊었지만 계속해서 한번씩 전화가 옵니다 오늘도 전화가 몇번이나 와서 싸웠습니다 안받고 싶은데 신랑에게 합니다.,. 어찌해야하나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친정아빠뿐만 아니라 시머머니에게도 말로인해 상처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결혼 8년동안 매주 봤고 그 사이사이 에도 한번씩 더 본적도 있구요 여행도 5번 나들이도 많이 갔구요 너무 자주 보다보니 말로상처도 많이 주셨고 자기 인생힘든것도 저한테 하소연을 많이 하셨고요 그것도 아직 치유가 필요한 상황인데 .....시어머니일은 그나마 남편이 중간에 잘해주고 있어서 어느정도 조금이나마 어머님도 조심하시고 사이도 벌려 놓은 상황입니다..그래도 한번씩 욱해서 감정이 올라오는데 ..... 친정 아빠가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 이러니 예전보다는 횟수는 줄었지만 그 어쩌다 한번씩이 저의 상처를 계속 건듭니다 ...인연을 끊어내는게 맞겠지요?
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무서워두통답답해우울불안해분노조절혼란스러워의욕없음우울해속상해스트레스힘들다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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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shipto
· 3년 전
네. 전 감당할 수 없어 끊어냈어요. 후회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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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ving77
· 3년 전
왜 가족은... 남보다 못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