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인 일회성 만남을 그만두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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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일 년 전
충동적인 일회성 만남을 그만두고 싶어요
원래부터 외로움이 많은 편이었어요. 어릴때부터 쭉 뚱뚱한 편이어서 이성에게 심한 말도 많이 듣고 맘에 상처도 많았어요. 그러다가 다이어트를 하고나서 180도 달라지는 이성들의 태도가 신기하고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어느순간 옆에 대화할 이성이나 사귀지않고 솔로일 경우에 엄청나게 큰 공허함을 느끼더라구요. 필사적으로 연애를 해오려고 해왔던 것 같아요. 연애를 안하면 내가 선택받지 못 한 무쓸모인간같고 내가 외모가 너무 남들보다 딸려서 그런건 아닐까 자책도 많이해요. 아직도 살이 쪘다 빠졌다 하면서 식이장애도 생기고 평생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고있어요. (물론 운동도 다녀요) 문제는 이제 혼자 있는건 괜찮은데 가끔씩 이성과 친해지게되면 그 사람이 제 일상에 전부가 되어서 그 사람에게만 온 신경이 쓰여요.. 그러다가 그 사람과 잘 될 가능성이 없다고 느껴지면 그냥 일회성으로 충동적이게 만나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제가 기분이 좋고 즐거우면 상관없는데 그 후, 자기혐오가 커져요.. 난 왜 항상 이럴까 .. 이런 생각들이요. 특히 사귀던 사람과 헤어진 후, 기분이 엉망일 때, 우울할 때 거의 충동적으로 누군가와 만나서 일회성? 길어봤자 2,3 번 정도의 육체적 관계로 끝났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제 몸도 상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 하느라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러웠어요.. 나이가 들면서 차차 나아졌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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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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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원래부터 외로움이 많은 편이었어요.
#충동적 #연애 #대인관계 #답답해 #불안해 #부끄러워 #무기력해 #외로워 #걱정돼 #우울 #콤플렉스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이재규 상담사입니다. 용기있게 자기를 보여주시는 님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님은 어린 시절에 몸이 뚱뚱한 편이어서 외모에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이성에게도 상처를 받기도 했고, 다이어트도 매일 하게되었던 것 같습니다. 살이 빠지면서는 이성들의 변한 태도에 신기해 하고,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성과 같이 하지 않을 때는 공허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자신의 모습이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데 인정 못 받아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님은 이성과 사귀기 시작하면 님보다는 이성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어서 혼자있는 것을 견디지 못했고, 이성과 헤어지게 되면 다른 이성과 관계를 갖으면서 헤어진 이성을 잊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의지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애정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마음입니다. 사람이 서로 사랑하면 상호의존하게 되어 서로의 감정과 사고, 생활을 함께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 특히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것까지 사랑하는 타인에게 의지하게 되면 홀로 서는 정신적 능력이 약화됩니다. 혼자 잘 살아야 , 같이도 잘 산다고 합니다. 님께서 남친과 헤어지는 감정을 감당하기 어려워 낯선 타인과 관계를 하면 할 수록 더 공허감이 커질 것이고, 그럼에도 또 집착하게 되어서, 더 건강한 이성교제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애정은 타인으로 받을 수 있고, 자신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나 자신도 나에게는 타인이기도 합니다. 마치 자신이 듣는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것과 같은 '목소리는 타인'듯이 우리 자신도 우리에게 타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자신 스스로에게 대화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타인에게 너무 많은 애정을 원하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님이 채우고자 하는 정도의 사랑은 채울수 없게 됩니다. 모르는 나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을 통해 긍정과 지지를 받는 것이 더 님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나와 특별히 관계가 없는 사람, 감정 노트적기, 나와 대화하기 등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신을 지지하고 위로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상담은 아는 사람과는 하지 않는 것이 윤리규칙입니다. 그래서 상담자나 상담을 받으려는 내담자나 깨끗하고, 안전한 상담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님께서 상담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공감과 수용을 통한 애착감을 상담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johnsonkim
일 년 전
근본적인 행동은 멘탈강화고 가장 흔한방법은 운동과 명상, 혹은 최면요법정도죠
moco007
일 년 전
근본적인 해결책은 본인만 할 수 있기에 다른 사람의 생각은 도움이 되지 않아보여요. 마카님의 몸과 마음이 지쳤기에 지금은 일단 혼자만의 시간을 길게 가지시는게 필요해보이십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뭔지, 좋아하는 취미는 뭔지...내가 힘들어하는것들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글로 적어나가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글이라는게 언제든 수정할 수 있고 오래 간직할 수 있어서 참 좋거든요.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나만의 다이어리를 한 번 시작해보시죠.
aaabbbcccc
일 년 전
저는 남자한테 계속 대이니까 정내미가 떨어졌어요..
OnMyMilkyWay
일 년 전
공감해요.. 공허하고 외롭고 불안정하다보니 빠르게 안정감과 소속감을 채워주는 잠자리를 통해서 채우려 하는거죠 하지만 그때뿐.. 돌아올땐 더욱 공허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기까지 하겠죠 유튜브 "곽정은 - 연애를 쉬면서 변화" 영상 꼭 한번 찾아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그런 외로움과 허전함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현실적 공감과 조언을 준답니다 :) 저도 많이 도움이 됐어요
si205
일 년 전
저도 그랬어요... 저는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몇년 전 가까운 친구한테 강간당할 뻔했고, 그 일 직전에 좋아하던 남자와 몸만 섞은 채 연인이 되지 못했거든요. 경험이 적었고 갑작스러운 관계여서 분노하고 허탈했던 기억이 있네요. 반항 심리와 동시에 누군가 흔들리는 저를 잡아줬으면 하는 생각에 낯선 사람과 밤을 보낸 것 같아요. 마카님의 마음도 혹 그러하지 않으신가요.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 사실은 누군가 자신을 멈춰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런데 정말 원나잇 공허하지 않나요. 얼마전 이전에 잤던 사람에게 연락이 왔는데, 그 사람이 저를 인격체로 존중하기보단 고깃덩이처럼 대하더라고요. 제가 거절의 의사를 충분히 밝혔지만, 마음을 바꾸려는 상대의 시도에 화가 났어요... 마카님, 제가 그런 경험을 하면서 느낀 건, 상대들은 부추기면 부추겼지 저를 멈춰주지 않는 거였어요. 제 마음이 썩어가도 그들은 상관하지 않았어요. 나를 통제하고 치료할 수 있는 건 결국 저더라고요. 상대의 사랑에도 그리 목맬 필요가 없는게... 내가 날 못 사랑하면 그 누구의 마음도 아무 짝에 쓸모 없어요. 저는 요즘 스스로 좋아하는 것이 뭔지 고민하고 있어요. 이전 연애에서 항상 상대방에게 사랑받으려 이것저것 눈치보고 했는데... 정작 그 복잡한 관계들 속에 내가 좋아하는 것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마카님도 스스로 좋아하는 것이 뭔지, 나를 기쁘게하는 게 뭔지 같이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같이 해봐요... 자신이 스스로에게 제일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봅시다.
gominnam1
일 년 전
궁금한점이 있는데 그럼 남자와 관계가질때 남자의 ㅋㄷ말고 따로 피임을 하시는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