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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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0525yeeun
·3년 전
저희 집은 아빠 위주입니다 아빠가 먹고 싶은 면만 먹는 다거나 아빠의 기분이 좋지 않을때면 엄마와 저는 돌처럼 가만히 있어야 하죠 최근들어 아빠가 나이가 드셔선지 많이 온순해지시고 다정해지셔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작은 저였습니다 아빠는 평소에도 방송을 보면서 사람들을 욕하곤 합니다 못생겼다느니 저 사람 성격이 뻔히 보인다거니 오늘 올림픽 유도를 보고 있었는데 저희 나라가 지자 아빠께서 욕을 시작했습니다 근성이 부족하다 니는 그럴 줄 알았다 어차피 올라가도 1등은 못한다 저는 그말을 듣고 싶지 않아 조용히 방안에 들어갔습니다 얼마지나지않아 아빠는 절 찾으셨고 제가 없는 걸 아는 엄마는 아빠한테 좀 좋게 말하지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때 아빠께서 내 집에서 내 맘대로 말도 못하냐며 얼굴이 험악해지시고 언성을 높이시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익숙하게 또 죄송합니다를 했고 저 역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아빠가 알겠다라는 말만 반복하셔 무서워 평소처럼 아빠의 화가 가라앉길 시간에게 기댔습니다 6시 30분에 먹자던 저녁시간이 지났고 엄마와 저는 배가 아파 아빠가 저녁에 대해 말하실 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10분 전에 아빠께서 저녁에 대해 말씀하셨고 저는 드디어하며 기뻐했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기분이 안 좋아보여 말을 안 했다 하였습니다 그때 또 아빠는 화를 내셨습니다 언젠 밥을 달라할때만 줬냐며 당신이 신경쓰는 건 딸밖에 없냐며 아빠의 기분이 상해 저희 집 분위기가 상하는 건 익숙한 상황이 되었지만 겪을 때마다 무섭고 걱정됩니다 이 차가운 분위기가 끝나지 않을까봐 사실 무서워서 죄송해서 눈물이 나는데 아빠는 우는 여자를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눈물을 꾹 참고 있으니 배가 아팠고 제가 배가 아픈 걸 아신 엄마는 약을 주셨습니다 엄마는 아빠와 만난지 20년이 넘어서 이 상황이 익숙하다며 웃어주시고 메세지로 위로해주시지만 저는 이제 너무 힘듭니다 아빠가 싫지는 않은데 다만 아빠와 충돌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싶을 뿐인데....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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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don
· 3년 전
죄송한 말씀이지만 솔직히 잘 지낼 필요 없어보입니다. 그냥 괜히 감정낭비하지 마시고 포기하시는 게 현실적으로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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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tree12
· 3년 전
가정폭력이고 가스라이팅이에요. 가해자와 원만하게 지내고 싶다는건 피해자에게 지나친 아픔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