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에 대한 강박을 없애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식|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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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에 대한 강박을 없애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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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말라본 적이 없는, 중학생때 이후로 몸무게가 40대가 돼 본 적이 없는 20살 여성이에요 지금 키는 158이고, 고등학생 때 몸매에 대한 심한 강박 때문에 거식과 폭식을 드나들어 몸이 많이 망가졌었어요 지금은 운동도 매일 1시간 씩 하고, 굶지도 않고 나름 건강하게 다이어트 중이에요 이제는 음식에 대한 강박도 없구요 운동도 성취감 느끼며 잘 하고 있는데 몸매에 대한 강박은 없앨래야 없앨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고3 후반에 65까지 쪘던 몸을 현재는 48를 유지하고 있어요 몸무게만 보면 엄청 마른 것 같지만 저는 체지방량에 비해 근육량이 현저히 적어서 겉으로 보기엔 그냥 보통 보다는 살짝 통통한 정도예요 20년 동안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가 더더욱 어려운 것 같음을 현재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마른 몸을 더더욱 간절하고 원해요 저는 아직도 제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마르고 싶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지도 못했어요 제 몸매에 상관없이 저 자체를 사랑하고 싶어요 하지만 거울을 보면 출렁거리는 살들이 너무나도 역겨워요 예전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내 모습은 정말 자랑스럽지만 제 겉모습만은 사랑해줄 수가 없어요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 또한 건강보다는 외적인 부분이 더 강했어요 가장 건강한 게 가장 잘 빠진다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하는 것 뿐이구요 이렇게 되면 평생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지만, 저는 그누구보다도 살을 빼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몸매를 갖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저는 장거리 연애중인데요 사실 살을 빼게 된 이유가 남자친구 때문도 있어요 남자친구가 뭐라한 건 절대 아니고 그저 제 만족 때문이었어요 내가 봤을 때도 내 모습이 예뻐야 남자친구도 예쁘게 봐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고정돼있는 느낌이에요 물론 남자친구는 제가 어떤 모습이든 좋아하겠죠 하지만 제 자신은 이러한 강박을 벗어날 수가 없네요 남자친구를 실제로 만나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을 빼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몸매를 갖고 날씬해지기 전까지 이 강박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아요 원하는 몸매를 갖게 되면 제 자존감도 올라갈 것만 같구요 그저 살을 빼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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