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상인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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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상인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eenee144
·3년 전
저는 올해 30살이고 21살까지 집에서 살다가 집을 나왔어요 이유는 아빠의 정신적 육체적 언어 폭력이 너무 심했어요 제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 딸이라는 이유로 낳지 말라고 했는데 낳았다고 엄마가 본인에게 악살을 먹이려고 낳은거라면서요 유치원 초등학생부터 항상 온몸에 피멍이 들게 맞았고 초등학교 3학년때에는 제가 태어난 것에 대한 반성문을 쓰게하고 저한테 낭독하게 시켰어요 커서는 초등학교때 했던 거짓말 등 잘못했던것을 10년 넘게 갑자기 생각나서 본인을 스트레스 받게 했다는 이유로요 하지만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없었어요 아르바이트도 못하게 했거든요 친구들이 항상 왜 맞고만 있어 도망가지라고 했지만 도망칠수없었어요 다시 그 집에 들어갔어야 했고 맞다가 도망가려고하면 현관문을 막았으니까요 맞는게 당연시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언니가 20대초에 먼저 경제적 독립을 하고 아무런 돈도 없던 저는 무작정 숙식을 제공하는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했습니다 엄마가 아빠 모르게 경제적으로 좀 도와줬었고 아빠라는 사람이 전화만 와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어릴적에 아빠가 집에 온다고 하면 드는 그럼 불안감이 몰려왔었습니다 10년 넘게 집을 출가해서 생활을 하게되면서 번호도 바꾸고 아빠와 연락을 일절 하지 않았어요 엄마는 아빠한테 저랑 연락이 끊긴 것처럼 했구요 최근 1-2년전에는 다시 연락이 되는 것 처럼하고 생사만 아는 정도였고 엄마는 아빠가 변했으니 집에 와서 살라고했지만 전 지옥을 벗어났는데 내가 왜 들어가냐고 엄마한테 제발 이혼하라고 했구요 저는 아빠의 폭력에 대한 원망을 엄마에게도 말했습니다 엄마도 방관자다 어릴때 목욕탕만 데려가도 온몸에 피멍이 들어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친구들도 아동학대로 신고하라고 할 정도 였는데 엄마가 몰랐던게 맞냐고 왜 우리를 분리시키지 않았냐고 엄마는 돈에 집착이 강한 아빠가 이혼하면 찾아와서 칼로 죽일 것 같다고 두렵다고 했었습니다 저도 그 말에 동감했지만 원망할 누군가가 필요했던거 같아요 문제는 엄마가 작년 7월경에 30년 넘게 다니시던 직장에서 m&a로 권고사직을 당하셨고 10월 말경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어요 그리고 위와 같이 모진 말을 한 저도 너무 원망스럽고 엄마를 죽인 원인인것 같습니다 항상 죽고싶다고 생각하던게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이 자꾸듭니다 자꾸 자살에 대해서 카운팅을 하고 있어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믿겨지지가 않고 왜 하필 엄마가 죽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와중에 아빠란 인간이 경찰서에 가서 본인은 잘못이 없고 잘 모르겠다 항상 하던 밖에서는 정상인인척 신사인척 지성인인척하고 집에서만 변하는 역겨운 처사, 진술서를 보고 한번더 무너졌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이틀전에 “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여자야”라고 보낸 카톡을 봤습니다. 또 언니와 제가 집을 떠난 10년동안 아빠란 사람이 엄마에게 얼마나 가스라이팅을 하고 폭력을 가했을까 엄마가 사실 버티기 힘들어서 우리한테 들어오라고 했을까 왜 이혼은 하지 않았을까 오만 생각이 듭니다 전 어떻게 해야되나요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트라우마우울불안불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무서워우울해스트레스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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