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강박증세를 가진 아들에게 치료와 약을 권하는데 너무 싫어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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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강박증세를 가진 아들에게 치료와 약을 권하는데 너무 싫어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gloria03
·3년 전
31살인 아들이 우울증과 결벽증세를 가진 모습이 5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아들은 모범생이며 착한 성품으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자랐어요 대학교 4학년때 실패를 경험하며 주저앉은 후부터 지금껏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자존심이 강합니다 약물치료나 의사를 만나보라는 권유에 화나 대답을 회피해 버려 관계가 힘들어집니다 치료받기를 거부하는 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아빠가 병원상담을 통해 약을 받아왔는데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지 어떻게 도와야 할지 도움을 청합니다
감사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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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3년 전
외국은 대통령 국회의원 사회지도층도 심리상담을 받는다고 그래요~ 정신과 우울증약 그러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그런 인식때문에 스스로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걸 수도 있어요. 약은 권유하지 마시고 상담 + 심리치료를 권해보는건 어떻나요? 이왕이면 부모님도 함께 하면 더 좋을 거 같단 생각도 들어오.미술치료 EMDR 최면치료등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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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03 (글쓴이)
· 3년 전
@momo0077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 상담이나 심리치료등 자신을 인정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러니 약은 더더욱 안 먹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서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것 을 어떻게 대화로 이끌어 가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만약 상담사님의 자녀에게 이런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게 돕겠는지요? 도움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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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3년 전
사춘기라면 아드님에게 시간을 주라 이야기 하겠지만 31살 더는 두고볼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제 아들이 그렇가면 저는 꾸준히 설득하려 할 거 같습니다. 애정어린 맘으로 약은 권유 안하고 상담치료를 받아보자~ 나도 함께 받아보겠다 설득을 할 거 같아요. 아니면 계속 말을 걸며 이야기를 할 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이야기하며 좀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여.. 쉽지 않은 문제 같아요. 포기하자니 자식일이라 그럴 수도 없고.. 설득하자니 답답하고.. 예전 빙의는 없다 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책의 저자는 정신분열증을 치유하는 가장 큰 방법은 사랑이라 표현했어요. 힘내세요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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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03 (글쓴이)
· 3년 전
@momo0077 답변 감사합니다 사랑이 최고의 치료임을 다시 상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