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만 하는 사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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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만 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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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저보다 3살 많은 22살, 저는 19살입니다. 그 사람을 a라고 할게요. a와는 약 2년 전에 처음 어쩌다 알게되었어요. 어쩌다보니 술을 같이 먹었고 성관계를 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동의하에 했고요. 지금까지도 가끔씩 만납니다. 만나서 성관계를 하죠. 흔히 말하는 섹파 정도? 여기서 문제는 제가 a를 좋아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루어 질 수 없을거 같은데도 포기가 안되요. 잊어보려고 했는데도 안되요. 연락이 오면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만나자 그러면 더 좋고.. 제가 a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a는 아는지 모르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그냥 너무 좋아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전 2명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그 두명의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a를 몰래 만났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거 누구보다 더 잘 아는데도 만나자하니까 쪼르르 달려가서 만났습니다. 전전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연애를 다신 하지않고 a만 좋아하겠다 했던 저는 다시 연애를 했어요. 전남친과의 연애는 40일 정도 만났는데 a를 또.. 몰래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양심에 찔린 저는 헤어지자 했고요. 그냥 a가 너무 좋은데 이 관계를 유지하기엔 너무 힘들거 같고 그렇다고 연을 끊기엔 a가 너무 좋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답이 안나오실 거 아는데 충고라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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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3년 전
흔한 짝사랑입니다. 짝사랑은 어떻게 하죠 보통? 잊거나 도전해서 깨지거나 도전해서 사귑니다. 마카님도 동일합니다. 좋아하는 사실을 잊어가며 만남을 유지하거나 만남을 유지하면 좋아하는 사실을 잊을 수 없을 거 같기에 만남을 포기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해서 깨지거나 고백해서 사귀는 겁니다. 물론 시작이 특이한 관계였기에 다른 상황과 달라요! 하실 수도 있지만 그냥 평범한 짝사랑일뿐입니다. 섹스가 끼여있는 그러니 고백해서 차이거나 고백해서 사귀거나 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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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o007
· 3년 전
흔히 말하는 첫사랑인듯 싶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그 사람의 어떤면이 좋다기보단 그냥 좋다는 표현자체가 첫사랑인거 같네요. 냉정하게 얘기하면 그 남자분도 마카님을 단순히 만나서 즐기는 관계 정도로 생각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요. 그러면 안되지만 그러다 덜컥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 어쩌시려구요. 아직 앞날이 창창하신데... 객관적으로 건강한 관계는 아닙니다. 그 사람을 모르지만 행여나 섹파를 거부했을 때 데이트폭력이라든가, 불미스러운 일도 겪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마카님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단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라며, 선택에는 시간제한이 없지만 후회는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는다는 걸 꼭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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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kwkwkjdbd
· 3년 전
상당히 잘못되셨네요.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지만 남자친구가 있었으면서도 그런 관계를 유지하셨다니... 마카님이 좋아하는 사실을 a가 알든 말든 성인이 고3을 섹파로만 다루는 게 정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를 가능성이 적겠죠... 좋으면 관계를 발전 시켜보세요. 고백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잘못됐음을 알면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누가 어떤 조언을 해주던 결국에는 자기 마음가는대로 하기 마련이에요. 저도 그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