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만 보면 화가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격지심|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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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만 보면 화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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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부모님포함 언니 저 동생해서 다섯명이 한집에 살고있는데 너무 답답해요. 집은 좁고 사람은 많고 매번 끼니 걱정해야하고 힘들어요 . 코로나 상황도 있고 이직때문에 전부 집에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부딫치는게 한두개가 아니고 서로 원하는건 많으면서 그저 바라기만 하고있어요 아버지는 가부장적이라 항상 밥은 어머니몫이고 어머니올때까지 기다려요 아니면 언니나 제가 차려줄때까지 기다려요 그렇지만 동생한테는 절대 시키지않구요 덕분에 동생도 그저 아무것도 못해요 아니 안하죠. 뭐하나 시킬려고 하면 삐지고 목청높이고 이불덮으면 끝이에요. 본인에게 좋은 말만 들을려하고 조언 충고 등등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삐져요. 언니는 약간 저한테 자격지심있는느낌이에요 뭔 말만하면 꼬투리잡을려고 온신경을 저에게 써요 언니가 원하는 동생은 본인에게 잘 순종하고 말잘듣는 동생인것 같은데 저는 안그러거든요. 또 같이하는걸 좋아해서 끊임없이 강요해요. 청소를하거나 어디 장보러간다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오는 상황이거나 혼자 하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저랑 얘기가 잘맞을때도 있지만 대부분 제 얘길 안들어요. 항상 말을 할때 a에 대해 말하면 갑자기 b에대한 결론을 내요. 그러면 저는 이해안되서 머라하면 가르칠려고 한다. 뭐 니가 언니냐 그런식으로 말해요. 그리고 본인은 항상 안된다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길래 긍정적으로 대처해라 등등의 말을 하면 난 원래이래서 그게 안된데요.. 그럼 저더러 어쩌라는거죠..? ㅠ 어머니는 그나마 집에서 말이통하지만 때로는 쎄게 부딫쳐요. 한가지에 빠지시면 거기서 나오기가 힘들어 말을해도 먹히지않아요. 뭐 이렇게 적어놨지만 본인맘에 드는사람과 사는건 어려운것같아요.. 서로 조심할 부분은 조심해주면되는데 그런게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청소도 맨날 해도 도로묵이고 이래서 주부들이 우울증에 걸리는구나 매번 느껴요.. 아무도 알아주지않고 당연한거고 제일중요한게 금전적인 소득이 없으니 인정을 받을수가 없죠 .. 어릴때부터 부모님 나가시거나 일하러 가면 무조건 밥과 청소 빨래 해놔야하고 안하면 혼나고 하면 당연한거고 근데 동생은 제외고 .... 그런부분이 겹치다보니 빨리 나가고 싶은데 아직 돈모으는 중이고 월세도 비싸서 엄두가 안나요 .. 생각나는 말만 막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ㅠ 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적고나니 맘이 좀 풀리네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분노조절괴로워강박충동_폭력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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