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학생|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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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커피콩_레벨_아이콘hjm1260
·3년 전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대학교를 2년제를 갔는데 어머님께서 저한테 왜 그런 대학갔냐고 꾸중을 하시더라고요.. 고3때는 그 과로 가라고 계속 말씀하셔서 간 것인데 이제와서 저한테 왜 갔냐고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지금 시험들이 계속 있어서 잠도 못 자고 공부만 주구장창 하는데 부모님께서는 공부도 안 하면서 뭔 시험을 보냐고 요번에 떨어지면 쫒아낼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 그 말 한마디가 저한테는 상처가 되는데말이죠.. 머리가 누구 닮아서 나쁘냐 제 친구들이랑 비교하면서 저는 왜 그렇게 사냐고 말씀하시고, 말대꾸를 하면 왜 말대꾸하냐고 화내시고 ... 제 성격이 화나고 짜증나고 속상한 일 이있으면 다 참고 다 받아주는 성격이여서 .. 항상 위염과 생리불순이 생깁니다.. 어쩔 때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죽고싶을 때도 있어 부모님 몰래 자해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 청소년기때는 그래도 부모님 도움이 필요하니 참고 살았는데 성인이 됬지만 현재도 제 인생에 신경을 써주시고 계십니다... 너무 힘들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 말을 참고 저는 또 속병을 앓게 됩니다 ... 제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고 죽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 한강 가서 물에 뛰어들까?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버티자 이 말 한마디로 인해 현재까지 버티고 있었습니다 ..
어지러움속상해두통답답해우울우울해불안무서워공허해외로워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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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i
· 3년 전
미운 오리는 아주 긴 시간 열등감에 시달려야 했어요~ 백조인 줄 몰랐으니까요, 사는 동안 대학은 생각보다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 과로 직업을 선택하기 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요, 부모님이 백조를 낳고 오리처럼 키우시네요~ 날갯짓을 배우는 날이 꼭 올 거예요~ 어떤 성과를 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 때 부모님이 깨닫겠죠, ‘내 아이는 행복을 아는 것 같네’그렇게 말이에요~ 그런데 아직 나는 법을 모르는데 한강에 뛰어들면 큰일 납니다~ 자주 하늘을 보세요~ 마음으로 하는 말이 더 많을 것 같은 님은 누구보다 자유를 꿈꾸고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