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진짜 가족들과 있으면 숨이 막힙니다 어딘가 혼자 조용한데 가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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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가족들과 있으면 숨이 막힙니다 어딘가 혼자 조용한데 가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0622rio
·3년 전
안녕하세요.. 24살 여자 입니다..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저희집은 한부모 가정이고 3남매중 저는 둘째이고 유일한 딸입니다 여태까지 가족만 바라보고 가족만 신경썼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선 어머니와 잦은 트러블이 이런저런일로 계속 말싸움을 해서 너무 힘듭니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냥 이젠 적는것도 솔직히 귀찮고 너무 힘들고 닳아서... 어디 혼자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조용히 여행 할만한곳없을까요.. 1박이라도... 저렴하게.... 첨이자 마지막으로 여행 다녀와보러 합니다.. 알바하고 뭐하고.. 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랑도 밥한끼먹기 어저쩡하도록 일만 하느라 여행 갈일은 또 없을꺼 같아요... 저도 20대를 즐기고 싶고 놀고싶은데... 이젠 그냥 돈버는 기계처럼 너무 힘이드네요.... 성인되기전부터도 그랬지만 성인되고 나서는 쉬는날없이 평일, 주말 잠자는시간 말곤 일만 했었어서 저희집 빚은없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힘이드네요..... 그런데 또 힘든 와중에 힘든 내색을 해도 괜찮은지 눈치보이고... 괜히 말꺼내서 또 트러블 생기는거 아닌지 피곤하고....하.... 이번주 금토 이용해서 바다를 한번 보고왔으면 좋겠는데요 경기 광주쪽에서 멀진 않고 사람 별로 없는 바다가 어디있을까요.... 노을진 모습과 일출 밤바다를 보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치유를 얻고싶어요..... 이번년도 진짜 눈딱감고 일해서 내년에는 독립할 생각입니다...더이상은., 제가 한계예요.., 가족들 신경쓰다 저를 버릴꺼같아요 인생도...생각들도.... 바다 말고도 혼자 조용히 여행 1박 할만한곳으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사연글만 항상 적다가 이런글 적으려니 눈치가 보이네요.... 여기 다들 힘들어 하시는데 뭔가., 여행 얘기를 하니까...,
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트라우마답답해불면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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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ensation099
· 3년 전
저랑 사는 곳이 비슷하시네요ㅎㅎ 경기광주면..사실 가까운건 서해지만 동해를 추천드려요. 보통 속초나 강릉이 흔한데 저는 강릉이 너무 좋아서 답답할 때마다 자주 가거든요. 여자 혼자 여행하기 나쁘지 않아요. 가서 뻥 뚫린 바다도 보시고 바다보면서 맥주도 한 잔 하시고 맛있는 것도 먹고 힐링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