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뭐라고 나섰을 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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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뭐라고 나섰을 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arry
·3년 전
안녕하세요..15살 된 여학생 입니다 부모님라는 게..뭔가요? 아이들과 공감해주고, 잘해주고 틀린 게있다면 살살 고쳐주고...이런 건가요? 아니면 아이들을 괴롭히고, 학대하고, 죽이고, 비교하고, 공부만 하고 살라그러고, 얼굴이 싫어하는 사람 닮았다며 미워하고, 때리고, 버리고 아이들은 물건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아이들 이고요. 형제라고 자매라고 '니 오빠(누나, 언니, 형)는 그 나이에 시험은 항상 100점 맞고 점수도 잘 나왔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니?'라며 비교하고 소리치죠 저는 온 가족이 싫어요. 유치원, 학교에서는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한다고 가르쳐요. 어른들이 편해질려고 그러는 것 처럼 느껴져요. 너무 짜증나고 괴롭네요. 저희 아빠는 가족이라며, 뭐든 함께해야한다며 이러고 살아요. 웃기지도 않아 진짜 어이없어 나 어렸을땐 오빠랑 조금 싸워도 등짝 때리고, 방을 묵사발 내놓고, 나에게 정신 병자라며 병원에 데려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고, 내가 태어나지도 않을 때 오빠가 어렸을때는 불끄고 어두운 방에 갔이 들어가서 팻잖아 오빠가 그일 이후로는 어두운 곳을 무서워해 집에 불이 꺼져있으면 못들어가 무서워서 그거가지고 엄마랑 아빠가 장난치고 이런게 가족인가요? 살고싶지도 않아요. 오늘은 밥먹을 때 아빠가 밥을 냉긴다며 밥을 많이 냉기고서 회사가려고 가방을 챙기고 있었어요. 엄마가 그거 냉기면 버리게 된다고 했는 데도 아빠는 그냥 버리라고 하는 거에요! 저는 너무 화가 났어요 유치원, 학교 초딩도 다먹고 그러고 내가 다 안먹고 냉겼을 때는 억지로 먹였으면서..그래서 저는 다른거 핑계처럼 삼아서 ''엄마가 허리 아파도 해주고,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열심히 농부들이 길러온 쌀인데..다 먹고가!''이렇게 말했어요. 아빠는 화내면서'' 나갈때는 좀 뭐라하지마!''라며 밥을 끝까지 먹고 갔어요. 아빠가 집에서 나간 뒤에 엄마가 절 혼냈어요. ''너가 왜 나서? 엄마가 말하고 난 뒤에는 제발 가만히좀 있어! 정말 왜그래? 한두번도 아니고 엄마가 말할때는 거들지 말라고!''아니 뭐 제가 틀린 말 했어요? 게다가 진짜 저는 거든게 한두번 인데 진짜로 한두번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한 두번이 아니에요! 정말 제가 왜그랬을 까요? 엄마 잔소리를 듯고서 머리를 주먹으로 세게때리고서 거울 보면서 나에 대해서 욕하고 짜증내고..제가 진짜 미치긴 미쳤네요. 나 까지게 뭐라고, 나 같은 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게 숨쉬고 있으니까 어이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그렇게 싫어하는 인간 처럼 생겼으니까 물건 처럼, 기계처럼 가만히 있고 가짜얼굴을 하고 있으니 진짜 죽여버리고싶어 졌어요.
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자고싶다괴로워충동_폭력스트레스받아슬퍼우울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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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ella2
· 3년 전
글쓴이를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시급해 보이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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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공감해주고 잘해주고 고쳐주고 그렇게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게 부모죠 학대하고 자녀를 사람으로 보지도 않고.., 그런 쓰래기는 부모가 아니죠 당연히 아이들은 물건이 아니죠, 소유물도 아니고 비교당해야만 하는 그런 희생양도 아니라고요 맞아요, 정말 공감해요 효도는 사람한테 하는 거에요, 제 아빠는 그냥 인간이 아니라 저는 효도 안하고 있어요 저도 온 가족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저희 아빠라는 인간은 딸을 그냥 사람으로 보지도 않고 우리 엄마한테 욕쓰고.., 괴롭히고.., 제 동생은 저 때리고, 그런데 동생이니까 그런거라고 봐주라고 해서 그냥 맞고있고.., 한번은 낫 가지고 온 적도 있어요.., ㅎ 진심은 아니었겠지만.., 엄마는 저 힘들어 죽겠는데 정신과에서 처방해준 약도 위험하다며 숨기고 안주고 그래서 저는 더 힘들어지고.., 에구.., 부모님이 마카님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정말 속상했을 것 같아요 혹시 속마음을 말할 수 있는 친구한테 한 번 고민을 말해보면 어떨까요? 그 친구는 아마 직접 얘기를 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더 나을것 같아요 공감만 해주고 조언 해주지 못해 미안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