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인 아빠와 나머지 가족의 대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이혼|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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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인 아빠와 나머지 가족의 대립
커피콩_레벨_아이콘jeality
·3년 전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 후 본가에 내려와 가족들과의 시간이 많아진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아빠가 원래도 가부장적이라 늘 힘들었는데 같이 살다보니 더 힘든 것 같아요. 평소엔 아빠가 매일 일 끝나고 놀고 오느라 11시는 기본이라 잘 못 봐서 괜찮지만 가끔 일찍오는 날이면 마음이 불편해서 방에만 있게됩니다. 아빠는 밖에선 돈도 막 쓰고 사람 좋다는 평도 받고 인정도 받지만, 집에선 생활비도 돈이 없다며 잘 안 주려고하고 옛날에 비해 성격이 많이 죽었지만, 폭군같습니다. 한번 화가 나면 눈이 뒤집혀서 폭력적인 상식 이상의 행동을 하곤합니다. 전엔 엄마가 구매한 컴퓨터가 느리다며 본체를 바닥에 집어 던진 적도 있어요. 엄마에게 이혼하라고 해도 엄마는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만 하네요.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런 가족 안에서 내가 마음이 편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걱정돼화나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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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su
· 3년 전
저도 가부장적인 아빠와 살아왔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혼 후 같이 살게 된건데 본인 심기를 거스르면 손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인기척만 들려도 심장이 쿵쿵거리고 불안하고 이유없이 화가나고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결론은 집을 나왔어요. 그게 제일 마음 편하더군요. 엄마가 안쓰러워서 나라도 집에 있어야지 하는 마음 이해합니다만 그러다 내가 미쳐요. 전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몇년째 받고 있네요..그저 본인만 생각하세요. 본인이 제일 소중해요. 답은 알고있을거에요 언제가 그리고 어떻게 할때 제일 마음이 편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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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ne0202
· 3년 전
저희집이랑 분위기 비슷하네요~ 아빠가 부숴버린 물건이 몇 개인지~~ 전 그냥 대충 비위 맞춰주고 더 이상 맘 안줘요 대화도 몇 번 시도해봤는데 사람은 쉽게 안변해요 노력해서 바꾸려고 하지마세요 쓰니 노력만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