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연을 끊었는데 상견례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빠는 자살하시고 그 후에 친가쪽과도 연락을 안하고 지냅니다. 먼저 연락하면 받아주시기는 하시겠지만 친가쪽 분들과 만나면 아빠 생각이나서 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엄마와는 연을 끊고 동생도 엄마와 살기에 가끔 연락하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결혼 전제하에 만나는 남자친구가있는데 남자친구쪽은 가족애가 매우 두터운 가정입니다.
아직 남자친구네 부모님을 정식으로 뵙진않아 저의 가족관계를 얘기할일은없었지만
상견례때 뭐라고 얘기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받아주실지도 모르겠고, 결혼식도 어떻게해야할지...
아빠는 돌아가셨다고 하지만 살아있지만 없는 존재나 마찬가지인 엄마는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결혼을 포기해야하나 생각도듭니다.
엄마도 죽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거짓말은 아닌것같고 관계가 회복될일도 절대 없습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