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미친건지 제가 미친건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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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친건지 제가 미친건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y02
·3년 전
일단 제일 먼저 오늘 있었던 실부터 말하면 아빠가 게임인지 컴퓨터도박인지를 하다가 밤에 술먹으러 나갔는데 집에와서 저희집 강아지 털에 라이터로 불을 붙혀서 태워먹고 저보고 나와보라한다음에 저한테 보란듯이 보여줬어요 강아지가 다친건아닌데 제가 미친듯이 화를 내니깐 재밌어서 했대요 제가 정상인은 이런짓하지않는다고하니깐 아니래요 이뿐만이아니라 자주 제정신일때도 장난으로 강아지털을 태우려고하고 미친거같아요..이러다가 진짜 큰일낼까봐 무서워요 저도 미칠거같은게 지금 아빠가 할머니를 모시고있는데 아빠가 거실에서 담배를 펴요 할머니가 있는 거실에서 제가 욕도하고 울기도하면서 거실에서 피지말라고 했는데 다 무시하거나 도로 자기가 화내요 또 아빠가 돈을 못버는데 돈을 막써요 자기가 돈없으면 저한테 뺐어가요 줄때까지 막 이기적이라면서 가스라이팅해요 돈은 제가 따로 기초생활수급이랑 제 학자금대출입니다 제가 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가족이 아빠밖에 없는데 그냥 인연을 끊고 집을나가는게 맞겠죠.?
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걱정돼괴로워무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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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ejs13
· 3년 전
제 혈연 상 친부도 강아지를 제 앞에서 때려죽인 적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동물학대를 당연시 여겨요. 님이 이상한 게 아님. 이런 말 미안한데 애초에 그럴 인간이면 인간에 대한 폭력성이 의식 속에 내제되어 있는 인간이에요. 그게 무의식적으로 동물학대로 나오는 거예요. 빨리 짐 싸서 나가시는 걸 권장드림